서울시, 사업 불투명한 '지역주택조합' 정리
SBS Biz 문세영
입력2024.11.27 18:12
수정2024.11.27 18:12
사업추진이 불투명하고 더딘 곳은 구청장 직권 취소 등을 추진합니다.
서울시는 조합 설립인가 후 20년 이상 사업이 지연된 조합 3곳, 모집신고 이후 운영이 되지 않는 사업지 12곳을 관할구청에 통보했습니다.
장기간 사업이 지연된 세 곳은 조합원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및 조합·대행사 부정 운영에 대해 행정조치를 취하는 등 전문가들이 검토할 예정입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지역주택조합의 난립을 막고 장기간 사업 지연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조합은 정리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주택조합 관리방안을 토대로 현재 진행 중인 사업지는 조합원의 부담과 피해가 더 늘지 않도록 장애가 되는 요인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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