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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농협은행, 中企 녹색금융 활성화 협력

SBS Biz 이정민
입력2024.11.27 17:58
수정2024.11.27 18:00


기술보증기금은 오늘(27일) NH농협은행과 K-택소노미 적합성 평가사업 및 녹색금융 지원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보는 두 기관이 체결한 '중소기업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평가사업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K-택소노미 평가와 연계한 녹색대출 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발굴해 중소기업 녹색금융 확대와 탄소중립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택소노미는 '한국형 녹색 분류체계'로, 어떤 산업이 친환경인지 아닌지를 분류해 정리한 가이드라인을 의미합니다.

기보는 K-택소노미 적합성 평가 수행, 관련 평가보고서를 작성하여 제공할 계획입니다. 

농협은행은 K-택소노미 적합성 평가에 부합하는 기업에 대해 녹색대출 프로그램을 적용해 대출한도 및 금리 우대혜택 등으로 녹색금융 활성화를 이끈다는 방침입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전환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K-택소노미 기반의 녹색금융 활성화 방안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전문 평가역량과 녹색금융 연계를 확대하고,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 지원을 강화하여 저탄소·녹색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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