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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자연계 논술 최대 두배 뽑는다…논술 재시험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1.27 17:18
수정2024.11.27 17:35

[사진=연합뉴스]

연세대가 결국 추가 시험을 결정했습니다.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 논술시험 유출 논란으로 일부 수험생과 법정 다툼을 벌인 끝에 내린 결정입니다. 

연세대는 27일 입장문을 내고 "12월 8일 추가로 2차 시험을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대학에 따르면 2차 시험은 지난달 12일 시행된 자연계 논술시험에 응시했던 수험생 전원이 치를 수 있습니다. 

연세대는 "1차 시험으로 선발하기로 한 261명은 정상적으로 1차 시험으로 선발한다. 합격자 발표예정일은 12월 13일"이라며 "2차 시험에서도 261명의 합격자를 선발해 12월 26일 이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차 시험과 2차 시험에서 각각 합격자를 뽑겠다는 것으로, 중복자 등을 빼면 자연계 논술 전형 입학 정원은 당초 261명에서 최대 2배인 522명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대학은 올해 추가로 모집하는 인원만큼 2027년도 모집정원에서 감축하는 방안 등을 추후 교육부와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 

올해 자연계 논술시험에는 1만444명이 지원해 9천666명이 응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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