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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AI로 사용 패턴 분석해 전기료 폭탄 막는다

SBS Biz 이민후
입력2024.11.27 15:40
수정2024.11.27 15:41


한국전력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전기요금 패턴을 분석하고, 요금 급등 위험을 사전에 예측해 안내하는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시범 실시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최신 지능형 검침 인프라와 AI 기반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한전은 설명했습니다.

한전은 다음 달부터 서울과 강원 일부 지역에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 뒤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해당가구는 10일간 전기사용량으로 한 달 사용량을 예측해 당월 전기요금이 과다하게 청구될 것으로 예상 시 사용량을 절감하도록 안내받게 됩니다.

한전은 이번 서비스가 고객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고객이 스스로 전력 사용을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소비하도록 돕는 도구가 될 것으로 바라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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