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대금리차 1년 6개월 만에 최대…3개월 연속 확대
SBS Biz 정동진
입력2024.11.27 15:15
수정2024.11.27 16:10
지난달 5대 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1년 6개월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습니다.
오늘(27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10월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신규취급액 기준 평균 정책금융 제외 가계예대금리차는 1.036%p로, 9월의 0.734%p에 비해 0.302%p 뛰었습니다.
특히 지난달 예대금리차(1.036%p)는 지난해 4월(1.15%p)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대였습니다. 또한 지난해 5월(1.028%p) 이후 처음으로 1%p를 넘어섰습니다.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예대금리차'란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대출) 상품들을 제외한 대출 신규취급액의 평균 금리에서 저축성 수신금리를 뺀 값으로, 가계예대금리차가 클수록 은행이 가져가는 이익이 커집니다.
5대 시중은행 중 예대마진이 가장 큰 곳은 NH농협은행(1.2%p)이었습니다. 이어 KB국민은행이 1.18%p, 신한은행이 1.01%p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습니다. 하나은행이 0.98%p를 기록한 가운데, 우리은행은 0.81%p를 기록했습니다.
이중 신한은행이 전월 대비 0.48%p, 우리은행이 전월 대비 0.38%p 뛰며 10월 예대금리차 확대를 견인했습니다.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한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가계 예대금리차도 평균 1.997%p를 기록하며 전 달 대비 0.51%p 확대됐습니다. 토스뱅크가 전달보다 0.67%p 늘어난 2.48%p를 기록하며 인뱅 3사 중 가장 큰 예대금리차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0.39%p 늘어난 2.11%p, 케이뱅크는 0.47%p 확대한 1.4%p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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