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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강촌·분당 샛별…1기 신도시 3.6만호 재건축

SBS Biz 문세영
입력2024.11.27 14:48
수정2024.11.27 15:13

[앵커] 

분당과 일산을 비롯한 1기 신도시 5곳이 재건축 선도지구 단지로 선정됐습니다. 

13개 구역에서 3만 6천 가구 규모로 재건축이 가장 먼저 추진됩니다. 

문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은 지 30년이 넘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 강촌마을 5단지 아파틉니다. 

아파트 단지 일대 3천600 가구가 오는 2027년부터 새 아파트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일산에서는 백송마을 1단지, 후곡마을 3단지, 강촌마을 3단지 등 8천900여 가구도 재건축 선도지구로 선정됐습니다. 

8천 가구 모집에 6만 가구가 뛰어들 정도로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분당의 경우, 샛별마을, 양지마을, 시범단지 등 1만 1천 가구가 선도지구로 선정됐습니다. 

평촌은 3개 구역에서 5천500여 가구가, 중동과 산본은 각각 2개 구역에서 6천 가구, 4천600 가구가 선도지구로 선정됐습니다. 

5개 지자체에서 선도지구로 선정된 단지는 모두 3만 6천 가구입니다. 

[이상주 /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 정부는 선도지구의 신속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 적극적인 행정 지원, 맞춤형 금융 지원 방안 도입, 주민 협력형 정비 모델 적용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다음 달 이주대책과 광역교통 개선 방안을 내놓겠단 계획이지만, 공사비 문제와 고금리도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여 2030년 입주까지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SBS Biz 문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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