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시동, 현대차, 1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1.27 12:22
수정2024.11.27 12:57
[사진=연합뉴스]
현대차가 1조원 규모의 자기주식(자사주) 466만여주를 매입하며 ‘밸류업’ 시동을 걸었습니다.
현대차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390만6545주, 기타주 75만9323주 등 주식 466만5868주를 매입키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총 발행주식의 1.7% 수준입니다.
취득 예정 금액은 총 1조원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7000억원, 주식기준 보상 등에 3000억원이 각각 배정됐습니다.
주식은 장내 매입하며, 위탁기관은 현대차증권입니다.
현대차는 자사주 매입 목적을 “주주가치 제고”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8월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년간 4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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