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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카드, 롯데그룹 계열사와 맞손…'금융·비금융 결합'

SBS Biz 정동진
입력2024.11.27 09:20
수정2024.11.27 09:33

[어제(26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Data 기반 사업 전략적 업무협약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에서 두번째)과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왼쪽에서 첫번째), 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이사(왼쪽에서 세번째), 김주남 호텔롯데 면세사업부 대표이사가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어제(26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신한카드·롯데백화점·롯데면세점과 'Data 기반 사업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어제 협약식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이사, 김주남 호텔롯데 면세사업부 대표이사 등이 참여했습니다.

신한은행과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마케팅 추진 ▲Data 기반 사업경쟁력 제고 ▲외국인 특화 솔루션 발굴 ▲국내·외 네트워크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 서비스, 채널 등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기반을 더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타 산업군과 협력해 금융과 비금융의 결합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7월 CJ프레시웨이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일에는 현대제철 철강 유통 플랫폼 입점 판매업체들을 위해 '비대면 판매론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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