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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통상 저승사자 그리어는 누구?…"미국인 필요에 맞춰야"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1.27 08:49
수정2024.11.27 08:53

[연합뉴스 자료사진]

블룸버그는 현지시간 26일 트럼프 당선인이 무역대표부(USTR) 대표로 제이미슨 그리어 지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제​이미슨 그리어(44) 변호사는 2017년 5월부터 3년간 USTR 대표 비서실장을 지낸 라이트하이저의 측근입니다 

트럼프의 ‘경제 책사’라 불리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전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트럼프 2기’ 무역 정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 제이미스 그리어가 USTR대표로 거명되는 것도 라이트하이저 전 대표의 영향력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미국 한 대형 로펌에 재직했습니다. 

그리어 변호사는 USTR 재직 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개정과 미국·멕시코·캐나다무역협정(USMCA) 타결 등에 관여했습니다. 

그는 대선 기간 “트럼프 정부 들어서면 미국인 필요에 맞춰 모든 무역 협정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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