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中에 대한 관세 인상폭 크지 않을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4.11.27 07:03
수정2024.11.27 07:04
UBS 글로벌 자산운용의 켈빈 테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현지시간 26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 인상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테이 CIO는 "중국에 대한 관세 발표는 놀랍지 않다"며 "다만 10%에 그쳤다는 점은 놀랍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하지만 앞으로 중국에 추가 관세가 부과된다면 그 규모는 더욱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이 미국에 수출하는 일부 상품은 대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테이 CIO는 "따라서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고 계속 중국으로부터 상품을 사들여야 한다면 미국 내 시장에서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결국 이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궁극적으로 금리를 오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미국이 원치 않는 결과"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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