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일라이릴리, 바이든정부가 의료보험서 치료비용 지불 제안에 주가 급등
SBS Biz 신재원
입력2024.11.27 06:48
수정2024.11.27 07:39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4.55% 올랐습니다.
암젠의 비만치료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도 있지만, 바이든 행정부가 체중 감량 약물에 대한 비용을 정부가 부담하도록 하는 규정을 제안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 날 약 340만 명의 노인 미국인과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에 가입한 400만 명의 빈곤층 성인에게 체중 감량 치료를 제공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이는 미국에서만 약 740만 명 가까운 비만인들에게 비만 치료 약물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한 달에 1천 달러 비용이 발생하는 약물에 대한 자기부담비용이 최대 95%까지 줄어들 수 있게 됩니다.
약 5,200만 명의 노인 미국인에게 보험을 제공하는 메디케어는 위고비와 젭바운드 같은 관련 약물에 대한 보험을 제공하지 않고, 메디케이드의 경우 13개 주에서만 체중감량약물에 대한 보험을 제공합니다.
현재 시장에서 가장 독보적인 약물이 노보노디스크의 오젬픽과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인 만큼, 두 회사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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