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백악관 경제사령탑에 해셋 전 경제자문위원장 낙점"
SBS Biz 류선우
입력2024.11.27 04:20
수정2024.11.27 06:16
[해셋 전 경제자문위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 케빈 해셋 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낙점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현지시간 26일 전했습니다.
해셋 전 위원장은 트럼프 1기 정부 때 백악관 경제자문위 위원장, 백악관 선임 경제고문 등을 지냈습니다.
보수 경제계에서 활동한 그는 현재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있으며, 조세 정책과 에너지 투자 등에 대한 논문을 작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국가경제위원회(NEC)는 백악관의 경제 정책 총괄 컨트롤타워입니다.
앞서 클린턴 정부 때 설치된 이 기구는 ▲ 국내외 경제 이슈에 대한 정책 결정 조정 ▲ 대통령에 경제정책 조언 제공 ▲ 대통령의 경제정책 목표와 정책 결정·프로그램 일치 확인 ▲ 대통령의 경제정책 어젠다 이행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맡습니다.
백악관에는 경제자문위(CEA)도 있으나 자문위는 백악관 내 싱크탱크 역할을 하며 실질적인 정책 결정은 NEC가 담당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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