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인도 비하르 교량 건설현장 방문
SBS Biz 신채연
입력2024.11.26 17:39
수정2024.11.26 17:39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지난 24일 대우건설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비하르 교량 건설 현장을 방문하며 인도 건설시장 수주 확대를 위한 활동에 나섰습니다.
오늘(26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 회장이 방문한 비하르 교량 현장은 인도 비하르주 파트나 지역의 갠지스 강을 횡단해 바이살리 비뒤퍼 지역을 연결하는 횡단교량과 접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그중 Main Bridge는 왕복 6차로, 주경간장 150m, 주탑 65개로 이뤄져 있으며 프로젝트의 총 연장길이는 19.7km에 달합니다.
정 회장은 현장 임직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현장에 와보니 최근 심각하다고 하는 스모그 현상이 두드러지게 확인되면서 열악한 환경에서도 묵묵히 본인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임직원들이 새삼 더욱 대단하고 존경스럽게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준공하는 날까지 안전과 품질에 만전을 기해 현장업무에 임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정 회장은 현재 대우건설에서 진행하고 있는 뭄바이 지사 개설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지의 개발사업 시장 현황과 인프라 사업 추가 수주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인도는 탈 중국 시대의 글로벌 공급시장으로 떠오르면서 높은 경제성장과 이를 뒷받침할 도시화, 인프라 건설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경제대국"이라며 "향후 인프라 건설을 비롯한 도시개발사업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인도시장을 아시아 메인 거점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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