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응급실 가야할까요?" 서울대병원이 바로 알려준다
SBS Biz 서주연
입력2024.11.26 16:05
수정2024.11.26 16:59
최근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이 제한되면서 늦은시간 갑자기 아이가 아플때 응급실을 가야할지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서울대병원이 온라인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서울대병원은 아이의 증상별 응급처치와 홈케어 지침을 제공하는 소아응급 선별 온라인 시스템인 '아이아파'를 운영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아이아파는 아이의 증상과 상태를 입력하면 집에서 관찰해도 될지 구급차를 호출해 즉시 병원으로 가서 응급조치를 받아야 할지를 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보호자가 가정에서 아이의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온라인 플랫폼으로 PC와 모바일에서 누구나 접속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병원 소아응급의학과 의료진이 직접 개발에 참여해 아이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34가지 증상별 응급처치 지침을 제공합니다.
보호자가 발열, 구토, 설사, 경련 등 아이의 증상을 선택하고 연령과 성별, 세부 증상을 입력하면 시스템이 병원에 데려가야 할지를 판단해 대응 방법을 제시하는 식입니다.
또 가정에서 보호자가 할 수 있는 홈케어 지침 등도 함께 제공됩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