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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 했더니 시리네…이걸로 관리하면 도움

SBS Biz 김기송
입력2024.11.26 14:24
수정2024.11.26 17:04

연말이면 밀린 숙제처럼 스케일링을 위해 치과를 찾는 경우가 느는데, 고기능성 치약이 치석제거(스케일링) 이후 시린 증상에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오늘(26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세계치과의사연맹(FDI)은 민감한 치아를 관리하는 데 질산칼륨, 불소 성분의 치약이 효과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스케일링은 치석을 제거해 치아와 잇몸을 건강하게 보전하는 치료법입니다. 치석이 누적되면 잇몸과 치아 사이 치주낭을 만들고 이곳에 염증이 쌓이면서 주변 조직을 파괴합니다. 염증이 치아를 지탱하는 뼈까지 번지면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질 우려도 있습니다.

건강보험을 통해 한 해 최소 1회 이상 스케일링 치료를 받으면서, 이후 치아 관리도 중요합니다. 스케일링 치료를 받으면 치아를 뒤덮고 있던 치석이 제거되면서 상아질이 노출되고, 잇몸 부기가 가라앉으면서 치아 뿌리가 드러납니다. 민감한 상아질과 치아 뿌리가 외부 자극에 반응하면서 일시적으로 불편감을 느낄 수 있지만 보통 1~2주 내로 사라집니다.

이런 증상을 완화하는 데 질산칼륨 및 불소 성분이 도움이 된다는 게 세계치과의사연맹 설명입니다.

의약외품인 동아제약 검가드 센서티브 치약은 치아의 신경 자극 전달을 줄이는 질산칼륨과 불소의 일종인 일플루오르인산나트륨을 함께 담아 시린 이 증상을 경감하는 고기능성 치약입니다. 세틸피리디늄염화물(CPC) 성분도 포함돼 치주질환 원인균을 관리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가글액인 검가드 오리지널은 임상시험에서 특허 5종 콤플렉스의 치은염 및 치주염 예방 효과를 보였습니다. 치은염 및 경도의 치주염 환자 98명에게 하루 세 번 6주간 검가드 오리지널을 사용하게 하자 잇몸 염증지수는 50.9%, 잇몸 출혈 빈도는 56.9% 감소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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