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 받고 월배당 더블로…신한 SOL ETF 라인업 확대
SBS Biz 조슬기
입력2024.11.26 13:03
수정2024.11.26 13:05
신한자산운용이 단기 유동 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파킹형 ETF(상장지수펀드)의 특징과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ETF 특징을 두루 갖춘 투자형 상품을 처음으로 출시했습니다.
신한운용은 26일 국내 최초 파킹형 월배당 ETF인 'SOL CD금리&머니마켓 액티브'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ETF는 양도성예금증서(CD)와 단기 채권을 주요 구성자산으로 활용하면서 단기 신용채권을 선별적으로 편입해 운용하는 게 특징입니다.
아울러 월초부터 단기채 쿠폰과 이자를 통해 쌓이는 수익을 분배 재원으로 활용해 수익이 난 만큼 매월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이를 테면 월초 ETF의 주당가격이 5만 원이었다면 월말 5만100원이 될 경우 주당 100원을 분배하는 방식이라는 설명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ETF 주당 가격을 통해 매월 내가 수령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배금을 중간중간에 확인할 수 있어 매월 발생하는 분배금을 통해 수익 실현 및 현금 흐름의 유동성을 높일 수 있고 재투자 재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신한운용은 이와 관련해 SOL ETF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매일의 YTM(만기 기대수익률)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시중의 단기채권 상품들과의 성과 비교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SOL CD금리&머니마켓액티브' ETF는 ISA를 비롯해 연금저축, 퇴직연금(DC/IRP) 등 절세계좌 안에서 현금성 자산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된 상품인 만큼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서도 100% 투자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CD금리&머니마켓액티브' ETF는 현금성 자산을 연금저축 CMA나 퇴직연금 계좌에서 원금 보장형 상품으로 보유했을 때보다 상대적으로 성과 우위를 가지고 가면서도 매월 현금흐름이 발생하기 때문에 여유자금의 효율적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금과 같은 장기 투자의 측면에서 일시적인 시장의 이벤트와 변동성 증가 국면에서의 대응을 위해 납입금의 일정 부분을 현금으로 보유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SOL CD금리&머니마켓액티브' ETF의 첫 분배금은 2025년 1월 2일 지급할 예정이며 분배금의 입금 시간은 증권사의 정책에 따라 상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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