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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연임 안 한다…우리금융 "제외하고 은행장 선임"

SBS Biz 오서영
입력2024.11.26 11:59
수정2024.11.26 13:26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조직 쇄신을 위해 연임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이사회에 밝혔습니다.

오늘(26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조 행장은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 은행장 후보 롱리스트에서 자신을 제외하고 후임 은행장을 선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이에 따라 후임 은행장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수백억 원대의 부당대출 문제가 불거지면서 우리금융 이사진은 조 행장의 연임이 불가하다고 판단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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