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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MTS '그린' 개편…배당·세무 서비스 특화

SBS Biz 조슬기
입력2024.11.26 11:05
수정2024.11.26 11:05


신영증권이 자사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그린(green)'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신영증권의 MTS 그린(green)은 단순 트레이딩 기능을 넘어, 신영증권의 투자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또한 UI·UX(사용자 환경·경험) 개선을 통해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보유종목의 공시, 리서치 리포트, 권리와 같은 정보를 실시간 알림 메시지로 제공하고, MTS 내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고객의 시의적절한 투자 의사 결정을 돕도록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배당주에 투자하는 고객들을 위해, 매월 종목별 배당 일자와 배당수익률을 통해 예상 배당금을 확인하고 현금흐름을 관리할 수 있는 '나의 배당일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영증권은 이와 함께 투자 컨텐츠를 다양화해 리서치센터에서 엄선하고 시장이 주목하는 종목들을 가치, 배당, 글로벌, 우량주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한 뒤, 월별 종가, 시총과 같은 정보와 함께 기업의 투자 포인트를 담은 'Sherpa Book'을 매월 발간해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심 있는 기업을 선택해 단일 종목 뿐 아니라 종목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한 번에 매수할 수 있도록 하며 편의성 또한 높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외에도 워렌 버핏, 빌 애크먼과 같은 투자 전문가들의 포트폴리오와 AI 추천 테마,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의 리포트와 애널리스트들의 시장 관련 가이드 영상 등 투자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빠르고 편리한 거래를 위해 UI·UX도 한층 개선함으로써 고객이 빠르게 필요한 거래를 찾고 처리할 수 있도록 홈 화면에 통합검색 기능을 추가하는 한편 자산 분석을 통해 자산 구성 비율, 기간별 손익 및 추이 등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해 초보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이 외에도 증여세, 상속세,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등 세금을 미리 계산하고 대비할 수 있는 세무 계산기도 도입했다고 신영증권 측은 전했습니다.
 
김대일 신영증권 부사장은 "이번 MTS 개편은 신영증권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고객들의 대면 자산관리 서비스에 사용하는 디지털 플랫폼 스마트리핏 2.0에 이은 디지털 솔루션 강화 시리즈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화를 통해 자산관리 및 자산승계 명가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진정한 WM 가치를 만드는 회사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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