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트럼프 "펜타닐 해결시까지 중국에 추가 관세에 10% 부과"

SBS Biz 류선우
입력2024.11.26 08:57
수정2024.11.26 09:27

[5일 뉴욕 경제클럽에서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하는 모든 제품에 25%의 관세를 물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현지시간 25일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내년) 1월 20일 첫 행정명령 중 하나로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오는 모든 제품에 25%의 관세를 물리는 데 필요한 모든 서류에 서명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두 나라가 마약, 특히 펜타닐 유입과 불법으로 국경을 넘는 이민자들을 제대로 단속할 때까지 이러한 관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중국에 대해서도 멕시코 등지를 통해 미국에 유입되는 펜타닐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모든 중국산 제품에 대해 (기존의) 추가 관세들에 더해 10%의 추가 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류선우다른기사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사회에 사퇴 의사 전달
포스코노조, 조합원 투표서 쟁의행위 가결…"당장 파업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