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연은 총재 "과열 징후 없으면 추가 금리 인하 예상"
SBS Biz 이한나
입력2024.11.26 07:29
수정2024.11.26 07:30
오스틴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경제를 억제하지도, 부양하지도 않는 중립 수준으로 금리를 낮추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5일 굴스비 총재는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경제 과열을 보여주는 설득력 있는 증거가 없다면 연방기금금리를 계속 낮추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금리가 얼마나 빨리 인하될지는 경제 전망과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다만, 전체적인 흐름은 명확한데, 이는 금리를 더 낮추고 중립 수준에 가까워지게 하는 방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중립 금리에 대한 자신의 전망이 연준의 중간 추정치와 비슷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연준은 지난 9월 경제 전망에서 이 수치를 2.9%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연준은 현지시간으로 26일에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해당 회의에서는 기준금리가 25bp 인하 됐으며, 이는 9월의 50bp 인하에 이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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