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9월까지 보험사 당기순이익 13.4조원…13.2% ↑
SBS Biz 류선우
입력2024.11.26 06:49
수정2024.11.26 06:49
국내 보험사들이 올해 3분기까지 13조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리 하락과 제도 개선에 따른 보험 부채 할인율 하락 등으로 부채가 증가하면서 보험사들의 자기자본은 지난해 말보다 12.8% 줄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26일) 발표한 '2024년 1∼9월 보험회사 경영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생명보험사 22개, 손해보험사 31개의 당기순이익은 13조39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5624억원(13.2%)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생명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5조3076억원으로 5956억원(12.6%) 증가했습니다.
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로 보험 손익이 개선됐고, 이자·배당수익 등 자산운용수익 증가로 투자 손익이 좋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손해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8조907억원으로 같은 기간 9668억원(13.6%) 증가했습니다.
장기 보험 판매 확대 등에 따라 보험 손익이 개선됐고, 이자 수익과 금융자산 평가이익 등으로 투자 손익도 좋아졌습니다.
3분기까지 수입보험료는 170조949억원으로 1년 새 7조7824억원(4.8%) 증가했습니다.
생명보험사 수입보험료는 80조8313억원으로 4조3724억원(5.7%) 늘었고, 손해보험사 수입보험료는 89조2636억원으로 3조4100억원(4.0%) 증가했습니다.
생명보험사는 보장성·저축성보험 수입보험료는 증가했지만, 변액보험과 퇴직연금이 감소했고, 손해보험사는 장기·일반·퇴직연금의 수입보험료가 증가했지만, 자동차보험은 감소했습니다.
보험사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4%와 11.3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0.07%포인트(p), 2.08%p 올랐습니다.
총자산과 총부채는 1257조원, 1110조3천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각각 30조7천억원(2.5%), 52조2천억원(4.9%) 증가했습니다. 반면 자기자본은 146조7천억원으로 21조5천억원(12.8%)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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