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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헤즈볼라 전쟁, 1년 만에 종지부?

SBS Biz 최지수
입력2024.11.26 05:48
수정2024.11.26 07:29

[앵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 협상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원칙적인 승인 소식도 나왔는데요.

최지수 기자, 조만간 공식 발표가 예상된다고요?

[기자]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휴전에 근접해 36시간 이내 공식 휴전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바이든 행정부가 제시한 휴전 협상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미국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도 미 고위 당국자가 "이스라엘 내각이 현지시간 26일 이 합의를 승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구체적인 합의 내용이 알려졌나요?

[기자]

양측은 60일간 과도기를 두고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서 철수하고 헤즈볼라는 병력을 리타니 강 북쪽으로 모두 옮기게 됩니다.

또 미국 주도의 감시위원회가 이에 대한 양측의 이행 상황과 위반 여부를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휴전 협상이 급속히 진행되면서 1년 남짓 이어져온 이스라엘-헤즈볼라 전쟁에 종지부가 찍힐지 주목됩니다.

한편 휴전 임박 소식에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3% 넘게 떨어진 배럴당 68.9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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