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라시에 철렁 롯데그룹, 위기설 잠재우기 총력전
SBS Biz 최윤하
입력2024.11.25 15:32
수정2024.11.25 17:49
[롯데월드타워 (롯데물산 제공=연합뉴스)]
유동성 위기설에 휩싸인 롯데그룹이 오는 28일 기관 투자자 설명회와 함께 임원 인사에 나설 전망입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28일 이사회를 통해 임원 인사를 확정·발표하고, 같은 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도 열 예정입니다.
롯데는 통상 12월 초중순 정기 인사를 진행하지만, 올해는 그룹 안팎으로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조기 인사를 통해 불안을 잠재우고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 전무의 거취에 관심이 쏠립니다. 신 전무는 지난해 말 롯데케미칼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전략실장도 겸하고 있습니다.
최근 증권가를 중심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롯데그룹이 다음달 초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을 선언하고 직원 50%를 감원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되며 계열사 주가가 출렁였습니다.
이에 롯데는 이례적으로 자산 현황을 공개하며 "총 자산 139조원, 부동산 가치는 10월 평가 기준 56조원, 즉시 활용 가능한 가용 예금도 15조 4천억원에 달한다"며 위기설을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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