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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낙폭과대 인식 2530선 반등…亞증시 혼조

SBS Biz 조슬기
입력2024.11.25 14:44
수정2024.11.25 15:08

[앵커]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기관에 이어 외국인도 매수로 돌아섰습니다. 

조슬기 기자, 코스피가 1% 이상 상승하고 있다고요? 

[기자] 

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반등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 2시 55분 기준 1% 넘게 오른 2530선 중반에 거래 중인데요.

기관이 2천500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반등을 주도 중이고 외국인도 오후 들어 400억 원 순매수로 돌아선 모습입니다. 

트럼프 랠리의 수혜를 받지 못한 채 낙폭이 과했다는 인식에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 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일제히 빨간불입니다. 

삼성전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HBM 조기 납품 가능성 언급에 여전히 2% 넘게 반등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도 나란히 2% 안팎 상승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 SDI는 유럽 배터리 셀 제조사 노스볼트 파산 소식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4% 안팎 강세를 기록 중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3% 가까이 올라 700선에 한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나흘 만에 1400원대 아래로 내려온 가운데 오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아시아 증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장초반 상승 출발했던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후 약세로 돌아서며 3천200선 중반으로 밀렸고요.

홍콩 항셍지수와 H지수도 나란히 0.4% 넘는 하락세 보이며 1만 9천100선과 6천800선을 기록 중입니다. 

반면 일본 닛케이 지수는 트럼프 동맹국 수혜 기대감에 오후에도 1.5% 넘게 반등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중심 대만 가권지수도 1.5% 오른 2만 2천900선에 거래 중입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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