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증시 전망] 삼성전자의 '혹독한 시험'…공급 임박? 젠슨 황의 희망고문?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1.25 14:01

수정2024.11.25 18:29

■ 경제현장 오늘 '주간 증시 전망' -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삼성전자 주가가 올 들어 30% 이상 하락했습니다. 외신은 삼성전자가 '혹독한 시험'을 치르고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고대역폭 메모리 HBM의 엔비디아 납품에 관한 젠슨 황 최고경영자의 긍정적인 멘트에도 불구하고 희망고문으로 끝나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죠. 삼성전자의 위기 탈출 해법과 내년 반도체 업황,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모시고 들어보겠습니다.

Q.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삼성전자 메모리칩 인증을 위해 최대한 빠르게 노력하고 있다고 했지만 아직 테스트 중이라는 건데, 시장에서는 공급 임박이란 전망도 나오지만 희망고문 아니냐는 평가도 들려요.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Q. 삼성전자가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발표 후 주가 반등 오래가진 못했습니다. 자사주 약발이 다했다고 봐야 합니까?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이 하방 경직성은 확실하게 지켜줄 것으로 보십니까?

Q. 삼성전자의 실적이 좋아져야 하는데, 내년 상반기에 D램 가격이 떨어질 거란 전망이 나오는 것 같아요. 이럴 때 삼성전자가 내걸 수 있는 승부수는 무엇입니까? 삼성전자 주가의 상방은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Q. 엔비디아가 3분기 실적 발표를 했는데 4분기 실적 전망치를 보고 주가는 떨어졌어요. 올 들어 3배나 오른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세는 이제 탄력이 낮아질까요?

Q.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공급망에 올라가 있는데 엔비디아에 비하면 주가가 부진합니다. 4분기 실적 부진이 우려되는 상황인가요?

Q. 트럼프 당선인이 칩스법을 무효화하려고 하는데, 반도체 공장이 들어선 주에서는 반발이 거셀 텐데요. 칩스법이 살아남을 가능성도 있을까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에 대한 보조금 지급도 곧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까?

Q. 우리 반도체 기업 경쟁력을 지원해 줄 반도체 특별법의 신속한 입법을 위해서 반도체 R&D 인력의 주 52 시간제 예외 조항을 포함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핵심이 빠지는 것 아닙니까?

Q. 내년 반도체 업황 전망, 그리고 내년 반도체주는 어떤 흐름을 보일까요? 전망해 주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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