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노인 우울감 33% 감소…농진청, 치유농업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1.25 11:05
수정2024.11.25 11:07
[농진청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가자들 (농진청 제공=연합뉴스)]
25일 국립식량과학원에 따르면 보리와 유채를 심어 조성한 치유 공간에서 70∼80대 도시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우울감이 평균 33% 감소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주 1회씩 총 4회에 걸쳐 보리·유채 재배지에서 음악 연주, 화분 만들기, 수확하기 등 경관, 체험, 요리·식이, 농작업 중심의 4가지 활동유형으로 구분해 진행됩니다.
치유 효과는 설문 측정과 뇌파계 측정 방법으로 확인했습니다. 설문 측정에서는 우울감이 평균 33% 감소했는데, 특히 4회차 진행 후 46.6%가 감소해 농작업 활동이 우울증 개선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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