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지난 10년 청약 지존…세종 평균 47대 1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1.25 09:55
수정2024.11.25 10:24
[최근 10년간 전국 지역별 청약 경쟁률 (부동산인포 제공=연합뉴스)]
최근 10년간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세종특별시로, 약 47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2015년 1월 1일부터 이달 1일까지 부동산R114의 전국 청약접수 평균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세종시가 46.9대 1로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세종시 다음으로는 부산(41.6대 1), 서울(36.4대 1), 대전(22.1대 1), 광주(19.9대 1) 순으로 평균 청약 경쟁률이 높았습니다.
세종시의 경쟁률이 높았던 이유는 전국 어디서나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과 의무 임대 기간이 끝난 후 분양으로 전환하며 상대적으로 합리적 가격이 책정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충청광역철도, 대전지하철 2호선,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개통이나 국회 세종의사당, 청와대 세종집무실 등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기대감도 매수심리를 자극했을 것으로 부동산인포는 진단했습니다.
세종시는 2022년 12월 한신더휴 조치원 190가구 공급 이후 현재까지 신규 공급이 없는 상태입니다. 입주 물량은 올해 3천616가구에서 내년에 876가구로 줄어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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