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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서울 동대문구·세종시·의정부시 등 4곳 스마트도시로 선정

SBS Biz 신성우
입력2024.11.25 09:50
수정2024.11.25 11:00


경기도 고양시와 서울 동대문구 등 총 4곳이 스마트도시로 선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고양시, 서울 동대문구·세종시·의정부시 등 4곳을 2024년 스마트도시로 신규 인증했다고 오늘(25일) 발표했습니다.

스마트도시 인증은 지자체의 스마트 역량을 진단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사업입니다. 스마트도시 서비스 및 기반시설 수준, 공공의 역량과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배점의 70% 이상 평가받은 도시에 인증을 부여합니다.

먼저, 고양시는 실시간 이상상황을 감지하고 지리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AI 기반 통합 영상 관제시스템을 구축해 기술 융복합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서울 동대문구는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장애인 로봇재활사업과 어린이·보행자의 교통안전을 위한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 등을 운영해 시민의 안전과 복지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세종특별자치시는 세종 투표, 리빙랩, 시민증, 행사예약 등을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세종 시티앱과 86가지 도시 데이터를 분석·가공해 시민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위치기반 앱인 세종생활 포털을 운영해 시민 편의성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의정부시는 버스정류장 내 CCTV 접목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버스 승강장 정차안전시스템과 보행위험 지점에 사물인터넷 센서 기반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스마트 자전거 지킴이 솔루션을 2024년 스마트도시 서비스로 신규인증했습니다. 서울시 양천구청·주민센터·경찰지구대와의 협업을 통한 자전거 도난방지 솔루션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증 도시와 인증 도시 서비스를 개발한 기업 등에는 국내외에 우수한 스마트도시, 스마트도시 서비스 기업으로 홍보될 수 있도록 국토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함께 동판을 수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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