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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해외직구식품 안전성 집중검사…"블랙프라이데이 대비"

SBS Biz 최지수
입력2024.11.25 09:21
수정2024.11.25 09:36


관세청이 식약처와 함께 특송화물 및 국제우편으로 수입되는 해외직구 식품에 대한 안전성 집중검사를 다음 달 6일까지 실시합니다.

오늘(25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오는 29일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할인행사를 앞두고 해외직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위해 성분이 포함된 식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진행됩니다. 

국민 건강에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어 국내 반입을 금지할 필요가 있는 원료‧성분(마약류, 의약품 성분, 부정물질 등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원료‧성분 등) 296종이 대상입니다. 

관세청은 특히 면역력 강화, 기억력 개선 효과 등을 표방하는 제품 가운데 위험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의심되는 제품을 중심으로 검사를 강화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소비자는 해외직구 전 해당 식품에 위해 성분이 포함돼있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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