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장 오늘장] 美 FOMC 의사록 발표 예정…금리 예상대로 동결?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1.25 07:50
수정2024.11.25 08:26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우리 시장, 코스피가 조금씩 올라오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난주 내내 상단을 높여가더니 금요일 장에서는 2500을 탈환했습니다.
무려 9거래일 만에 보는 2500이라 더 반가운 것 같습니다.
특히 지수가 올라도 줄곧 매도하던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를 진행한 점이 유의미한데요.
다만 코스피와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는 코스닥의 추세는 다소 아쉽습니다.
새로운 한 주, 시장은 또 어떤 흐름을 보일지 지난주 시장부터 복기하시죠.
지난 마지막 거래일 코스피는 0.83% 올라 2501.24포인트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간 기준으로 직전 주 대비 1.3% 올랐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0.54% 약세로 677.01포인트였습니다.
오전만 하더라도 1% 넘게 올랐었는데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이 흔들리면서 결국 장 중 하락 전환했습니다.
주간 기준으로도 전주보다 1.7%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수급 상황은 시장에 우호적이었습니다.
양 시장에서 메이저 수급 주체 모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외국인이 정말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1162억 원 순매수했는데, 무려 11거래일 만에 사자 포지션을 취했습니다.
기관도 3200억 원 넘는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개인만 5332억 원 팔자세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 쌍끌이 매수세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이 919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도 669억 원 매수 우위였습니다.
다만 개인이 1522억 원 순매도하면서 코스닥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반도체주가 상승한 점이 우리 시장에 긍정적이었는데요.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4.68% 상승세 시현하며 지수에 영향을 줬습니다.
미 증시 반도체 업종이 좋은 흐름을 이어간 점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그밖에 LG에너지솔루션이 1% 강세였고 현대차, 기아 상승.
KB금융이 1%대 올랐고 네이버까지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 0.71% 반락했습니다.
다만 우리가 쉬는 사이 엔비디아가 삼성전자 HBM 3E 인증을 서두르고 있다는 소식이 보도된 만큼 오늘(25일) 주가 상승 동력이 될 지 체크하셔야겠습니다.
코스닥 대형주 중에서는 알테오젠을 비롯해 리가켐바이오, 삼천당제약 등 제약바이오주가 또 한 번 조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시가총액 1위인 알테오젠, 16% 가까이 급락하며 지수에 충격을 줬습니다.
미국의 할로자임이 알테오젠에 피하주사 제형 전환 기술 관련 특허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결과입니다.
알테오젠 쇼크로 리가켐바이오 1.5% 삼천당제약 3%대 동반 하락했습니다.
반면 에코프로형제는 금요일까지 상승하며 5거래일 내내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HLB와 레인보우로보틱스 등도 2% 넘는 강세였습니다.
환율은 올랐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4원 30전 올라 1401원 8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 1400원 선을 넘어선 건 지난 14일 이후 8일 만입니다.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 경제 지표 호조 등으로 상단을 높였는데요.
이후 달러 인데스가 처음으로 장중 108을 웃도는 등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오늘 새벽 역외환율도 1402원 수준이었습니다.
오늘 외환시장 상승 출발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이벤트에 웃고, 소문에 우는 변동성이 지난주 내내 반복됐었죠.
이번 주도 다양한 이벤트와 이슈가 시장 흐름을 좌지우지 할텐데요.
금리 관련 이벤트들이 눈여겨보셔야겠습니다.
오는 27일에는 미국 FOMC 11월 의사록이 발표됩니다.
다음 날엔 금리 결정에 중요한 10월 PCE 가격 지수도 발표됩니다.
지금까지는 금리 동결 가능성이 더 높게 점쳐지는 데 변화가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올해 마지막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립니다.
금통위 역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후 미국 증시 휴장과 조기 폐장이 예정돼 있어서 미 증시 영향은 적겠습니다.
오늘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리밸런싱이 예정돼 있습니다.
11월 MSCI 반기 리뷰에서는 현대로템이 편입되고 KT, 셀트리온제약, 금양, 현대건설, 코스모신소재 등 7개 종목의 편출이 결정됐는데요.
편입 종목에는 패시브 자금이 유입되고 편출 종목은 자금 유출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총리와 회담을 갖는데 방산이나 원전주가 영향받을 수 있겠습니다.
포스코 노조 쟁의행위 찬반 투표도 이뤄지는데요.
철강 업종 변동성이 커질 수 있겠습니다.
한편 지난 금요일 시간 외 거래에서는 여행, 빙그레 관련주가 강했습니다.
여행주는 중국 정부가 한국 일반 여권 소지자에게 적용 중인 무비자 입국 기간을 연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모두투어, 노랑풍선, 참좋은 여행 등이 상승했습니다.
해태제과식품과 크라운해태홀딩스 등 제과 관련주들도 시간 외 거래에서 상한가로 마감했는데요.
장 마감 후, 빙그레가 인적분할과 자사주 소각 소식을 발표한 영향입니다.
오늘 장까지 이런 흐름 이어질지 지켜보시죠.
일단 코스피가 2500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코스닥 흐름이 아쉽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같이 가는 장세가 연출되면 좋겠는데요.
우리가 쉬는 사이 뉴욕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하며 연말 랠리 기대감이 커졌는데 국내증시도 연말 랠리를 보여줄지, 트럼프 당선인 동향과 지정학적 리스크, 환율 등을 예의주시하시면서 시장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우리 시장, 코스피가 조금씩 올라오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난주 내내 상단을 높여가더니 금요일 장에서는 2500을 탈환했습니다.
무려 9거래일 만에 보는 2500이라 더 반가운 것 같습니다.
특히 지수가 올라도 줄곧 매도하던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를 진행한 점이 유의미한데요.
다만 코스피와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는 코스닥의 추세는 다소 아쉽습니다.
새로운 한 주, 시장은 또 어떤 흐름을 보일지 지난주 시장부터 복기하시죠.
지난 마지막 거래일 코스피는 0.83% 올라 2501.24포인트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간 기준으로 직전 주 대비 1.3% 올랐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0.54% 약세로 677.01포인트였습니다.
오전만 하더라도 1% 넘게 올랐었는데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이 흔들리면서 결국 장 중 하락 전환했습니다.
주간 기준으로도 전주보다 1.7%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수급 상황은 시장에 우호적이었습니다.
양 시장에서 메이저 수급 주체 모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외국인이 정말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1162억 원 순매수했는데, 무려 11거래일 만에 사자 포지션을 취했습니다.
기관도 3200억 원 넘는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개인만 5332억 원 팔자세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 쌍끌이 매수세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이 919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도 669억 원 매수 우위였습니다.
다만 개인이 1522억 원 순매도하면서 코스닥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반도체주가 상승한 점이 우리 시장에 긍정적이었는데요.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4.68% 상승세 시현하며 지수에 영향을 줬습니다.
미 증시 반도체 업종이 좋은 흐름을 이어간 점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그밖에 LG에너지솔루션이 1% 강세였고 현대차, 기아 상승.
KB금융이 1%대 올랐고 네이버까지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 0.71% 반락했습니다.
다만 우리가 쉬는 사이 엔비디아가 삼성전자 HBM 3E 인증을 서두르고 있다는 소식이 보도된 만큼 오늘(25일) 주가 상승 동력이 될 지 체크하셔야겠습니다.
코스닥 대형주 중에서는 알테오젠을 비롯해 리가켐바이오, 삼천당제약 등 제약바이오주가 또 한 번 조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시가총액 1위인 알테오젠, 16% 가까이 급락하며 지수에 충격을 줬습니다.
미국의 할로자임이 알테오젠에 피하주사 제형 전환 기술 관련 특허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결과입니다.
알테오젠 쇼크로 리가켐바이오 1.5% 삼천당제약 3%대 동반 하락했습니다.
반면 에코프로형제는 금요일까지 상승하며 5거래일 내내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HLB와 레인보우로보틱스 등도 2% 넘는 강세였습니다.
환율은 올랐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4원 30전 올라 1401원 8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 1400원 선을 넘어선 건 지난 14일 이후 8일 만입니다.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 경제 지표 호조 등으로 상단을 높였는데요.
이후 달러 인데스가 처음으로 장중 108을 웃도는 등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오늘 새벽 역외환율도 1402원 수준이었습니다.
오늘 외환시장 상승 출발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이벤트에 웃고, 소문에 우는 변동성이 지난주 내내 반복됐었죠.
이번 주도 다양한 이벤트와 이슈가 시장 흐름을 좌지우지 할텐데요.
금리 관련 이벤트들이 눈여겨보셔야겠습니다.
오는 27일에는 미국 FOMC 11월 의사록이 발표됩니다.
다음 날엔 금리 결정에 중요한 10월 PCE 가격 지수도 발표됩니다.
지금까지는 금리 동결 가능성이 더 높게 점쳐지는 데 변화가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올해 마지막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립니다.
금통위 역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후 미국 증시 휴장과 조기 폐장이 예정돼 있어서 미 증시 영향은 적겠습니다.
오늘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리밸런싱이 예정돼 있습니다.
11월 MSCI 반기 리뷰에서는 현대로템이 편입되고 KT, 셀트리온제약, 금양, 현대건설, 코스모신소재 등 7개 종목의 편출이 결정됐는데요.
편입 종목에는 패시브 자금이 유입되고 편출 종목은 자금 유출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총리와 회담을 갖는데 방산이나 원전주가 영향받을 수 있겠습니다.
포스코 노조 쟁의행위 찬반 투표도 이뤄지는데요.
철강 업종 변동성이 커질 수 있겠습니다.
한편 지난 금요일 시간 외 거래에서는 여행, 빙그레 관련주가 강했습니다.
여행주는 중국 정부가 한국 일반 여권 소지자에게 적용 중인 무비자 입국 기간을 연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모두투어, 노랑풍선, 참좋은 여행 등이 상승했습니다.
해태제과식품과 크라운해태홀딩스 등 제과 관련주들도 시간 외 거래에서 상한가로 마감했는데요.
장 마감 후, 빙그레가 인적분할과 자사주 소각 소식을 발표한 영향입니다.
오늘 장까지 이런 흐름 이어질지 지켜보시죠.
일단 코스피가 2500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코스닥 흐름이 아쉽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같이 가는 장세가 연출되면 좋겠는데요.
우리가 쉬는 사이 뉴욕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하며 연말 랠리 기대감이 커졌는데 국내증시도 연말 랠리를 보여줄지, 트럼프 당선인 동향과 지정학적 리스크, 환율 등을 예의주시하시면서 시장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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