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슈] 韓조선업, 트럼프 협력 언급에 성장 전망…조선주 강세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1.25 07:50
수정2024.11.25 10:06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기업이슈' - 최주연
지난주 금요일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K-조선 원팀 '맞손' 조선주 강세
최근 조선주가 트럼프 당선 이후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한국 조선업과의 협력을 언급함에 따라 한국 조선업계가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선 데요.
최근에는 정부가 미국과의 조선 협력 가능성에 대비해 자율운항선박에 대한 정책 지원에 나선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자율주행 선박이란 선원의 개입 없이 원격제어로 운항하는 방식인데요.
정부는 "자율운항선박이 미국과 협력 가능한 분야로 예상된다"며 "정부 차원에서 자율운항 초격차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런 가운데 한화오션이 약 8조 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을 두고 경쟁하고 있는 HD현대중공업을 상대로 지난 3월 냈던 경찰 고발을 취소했다는 소식도 모멘텀으로 작용했는데요.
한화오션은 “해양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해 정부의 ‘원 팀’ 전략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 원전주 호재만발 관련주 주목
최근 원전주는 여러 가지 호재가 맞물리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선 금요일 장에서는 정부가 2050년까지 바라보는 중장기 원전 정책 로드맵이 연내 발표될 것이라는 소식에 원전주에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산업부는 로드맵 초안이 확정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는데요.
이번 로드맵에는 소형모듈원전(SMR) 선도국 도약 및 원전의 수출 산업화, 원전 정책 인프라 강화 등의 전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국내 원전 기업이 중동과 서남아시아으로의 진출에 시동을 걸고 있다는 소식도 모멘텀으로 작용했는데요.
산업부는 최근 이집트와 인도에서 원전·전력 기자재 협력 세미나·상담회를 열어 'K-원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들썩였습니다.
◇ AI 기본법 연내 통과 AI 관련주 '들썩'
인공지능 기본법이 올해 안에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이자 AI 관련주들이 들썩였습니다.
지난 정부부터 AI 기본법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 왔었는데, 드디어 AI 기본법 제정안이 21일 국회 상임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습니다.
AI 기본법은 정부가 AI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지원할 근거를 마련하고 인공지능 윤리를 규정한 법인데요.
구체적으로는 오픈AI 등 해외 대형 AI 기업이 국내에서 영업할 때는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국내 대리인을 지정하도록 하고, AI 기반 영상이나 사진에는 워터마크를 넣도록 규정하는 등의 방안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동안 기업들은 AI 사업을 확대하고 싶어도 관련 법조차 없는 상황이라 소극적인 경영을 이어왔었는데, 정부 바람대로 올해 안에 AI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산업 성장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한국 핵융합 주도권 선점 핵융합에너지주 주목
핵융합 발전 분야에서 한국 제조 업체들이 주도권을 선점하게 된 것일까요.
한국이 인공태양의 핵심 부품을 제작해 조달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핵융합 관련주들이 주목받았습니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EU 등 핵융합 선진 7개국이 모여 ITER라는 초대형 핵융합 장치를 건설 중인데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TER 건설을 위해 한국이 담당한 핵심 부품인 진공 용기 섹터의 조달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핵융합로 핵심 부품인 진공 용기의 설계부터 제작, 품질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기술을 확보했고요.
유럽연합(EU)이 만들지 못한 핵심 부품까지 추가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TER 사업이 성공할 경우 향후에 가져올 파급력이 매우 큰데요. 핵융합 연료 1g이면 석유 8000t에 상응하는 에너지를 낼 수 있어 상용화에 성공하면 인류의 에너지난을 단숨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뛰어 올랐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K-조선 원팀 '맞손' 조선주 강세
최근 조선주가 트럼프 당선 이후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한국 조선업과의 협력을 언급함에 따라 한국 조선업계가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선 데요.
최근에는 정부가 미국과의 조선 협력 가능성에 대비해 자율운항선박에 대한 정책 지원에 나선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자율주행 선박이란 선원의 개입 없이 원격제어로 운항하는 방식인데요.
정부는 "자율운항선박이 미국과 협력 가능한 분야로 예상된다"며 "정부 차원에서 자율운항 초격차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런 가운데 한화오션이 약 8조 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을 두고 경쟁하고 있는 HD현대중공업을 상대로 지난 3월 냈던 경찰 고발을 취소했다는 소식도 모멘텀으로 작용했는데요.
한화오션은 “해양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해 정부의 ‘원 팀’ 전략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 원전주 호재만발 관련주 주목
최근 원전주는 여러 가지 호재가 맞물리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선 금요일 장에서는 정부가 2050년까지 바라보는 중장기 원전 정책 로드맵이 연내 발표될 것이라는 소식에 원전주에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산업부는 로드맵 초안이 확정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는데요.
이번 로드맵에는 소형모듈원전(SMR) 선도국 도약 및 원전의 수출 산업화, 원전 정책 인프라 강화 등의 전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국내 원전 기업이 중동과 서남아시아으로의 진출에 시동을 걸고 있다는 소식도 모멘텀으로 작용했는데요.
산업부는 최근 이집트와 인도에서 원전·전력 기자재 협력 세미나·상담회를 열어 'K-원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들썩였습니다.
◇ AI 기본법 연내 통과 AI 관련주 '들썩'
인공지능 기본법이 올해 안에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이자 AI 관련주들이 들썩였습니다.
지난 정부부터 AI 기본법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 왔었는데, 드디어 AI 기본법 제정안이 21일 국회 상임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습니다.
AI 기본법은 정부가 AI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지원할 근거를 마련하고 인공지능 윤리를 규정한 법인데요.
구체적으로는 오픈AI 등 해외 대형 AI 기업이 국내에서 영업할 때는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국내 대리인을 지정하도록 하고, AI 기반 영상이나 사진에는 워터마크를 넣도록 규정하는 등의 방안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동안 기업들은 AI 사업을 확대하고 싶어도 관련 법조차 없는 상황이라 소극적인 경영을 이어왔었는데, 정부 바람대로 올해 안에 AI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산업 성장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한국 핵융합 주도권 선점 핵융합에너지주 주목
핵융합 발전 분야에서 한국 제조 업체들이 주도권을 선점하게 된 것일까요.
한국이 인공태양의 핵심 부품을 제작해 조달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핵융합 관련주들이 주목받았습니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EU 등 핵융합 선진 7개국이 모여 ITER라는 초대형 핵융합 장치를 건설 중인데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TER 건설을 위해 한국이 담당한 핵심 부품인 진공 용기 섹터의 조달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핵융합로 핵심 부품인 진공 용기의 설계부터 제작, 품질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기술을 확보했고요.
유럽연합(EU)이 만들지 못한 핵심 부품까지 추가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TER 사업이 성공할 경우 향후에 가져올 파급력이 매우 큰데요. 핵융합 연료 1g이면 석유 8000t에 상응하는 에너지를 낼 수 있어 상용화에 성공하면 인류의 에너지난을 단숨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뛰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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