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뉴욕증시, 지표 호조·트럼프 규제 완화 기대 속 강세
SBS Biz 최주연
입력2024.11.25 06:42
수정2024.11.25 07:10
■ 모닝벨 '글로벌 마켓' - 최주연 외신캐스터
◇ 뉴욕증시
잠시 멈췄던 트럼프 트레이드가 돌아왔습니다.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세를 보인 데다, 내년에도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으로 경제가 더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덕분이었는데요.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는 1% 가까이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35%, 0.16% 뛰었습니다.
특히 최근 수급이 대형주에서 중소형주 등 경기 민감주로 몰리면서 러셀 2000지수는 1.8% 뛰어올랐습니다.
다우지수에 비해서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상승세가 약했던 것은 빅테크 기업들이 대체로 약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3% 넘게 하락했고 아마존은 오픈AI 최대 경쟁업체 앤트로픽에 대한 40억 달러 추가 투자 계획을 공개했지만 주가는 0.64% 밀렸습니다.
이어서 알파벳도 전 거래일에 나온 악재의 여파가 이어지며 1.5% 넘게 하락했습니다.
시총 6위부터 보면 테슬라는 트럼프 랠리에 3% 넘게 올라 지난 주에만 약 10% 올랐고요.
또 대체적으로 금요일 장에서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버크셔해서웨이는 1%에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금요일 장의 투자심리를 살린 지표들 살펴보면, 먼저 S&P 글로벌에서 발표한 제조업 지수는 48.8로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요.
특히 서비스업은 57로 나와 32개월 만에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이에 대해 S&P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1월에는 기업 분위기가 밝아졌다면서 저금리 전망과 차기 행정부의 친기업적인 접근 방식에 대한 기대감이 낙관론을 불러일으켰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71.8로 나오면서 4개월 연속 개선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예비치에 비해선 줄어들었지만 전월 대비해선 1.8% 오른 수치인데요.
이번 수치 개선은 트럼프의 당선으로 공화당 지지자들의 소비 심리가 급격하게 늘어난 덕분입니다.
다만 소비자들은 트럼프 당선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해선 우려를 표했는데요.
5년 뒤 예상 인플레이션은 소폭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2011년 이후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 국채금리·국제유가
이렇게 미국의 경제 지표가 호조세를 보였지만, 반면 유로존 경기지표는 크게 약세를 보이면서 국채금리는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02%p 떨어졌고요.
2년물 국채금리는 0.03%p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된 영향에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배럴당 71달러, 75달러 선에서 마감됐습니다.
비트코인은 10만 달러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최근 급격하게 오른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주에 1억 3천 7백만 원대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은 오늘(25일) 오전 56시에는 1억 3천 4백만 원대에서 거래됐습니다.
◇ 이번 주 주요 일정
마지막으로 이번 주 주요 일정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경제 지표들이 대거 발표되는데요.
가장 주목할 만한 지표로는 10월 PCE 가격지수가 있겠습니다.
최근 인플레이션은 2% 물가 목표치를 앞두고 둔화세가 주춤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10월 PCE 물가 지수가 약간 올랐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만일 인플레이션이 재가속화된다면 12월 금리 동결 가능성이 더욱 커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현지시간 화요일 11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최근 연준 관계자들은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연이어 언급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의사록에서도 매파적인 스탠스가 주를 이뤘을지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이 외에도 이번 주는 미국의 추수감사절 기간으로 현지시간 목요일은 휴장하고, 다음날은 조기 폐장할 예정인데요.
한 주 거래일이 짧아진 만큼 증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뉴욕증시
잠시 멈췄던 트럼프 트레이드가 돌아왔습니다.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세를 보인 데다, 내년에도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으로 경제가 더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덕분이었는데요.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는 1% 가까이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35%, 0.16% 뛰었습니다.
특히 최근 수급이 대형주에서 중소형주 등 경기 민감주로 몰리면서 러셀 2000지수는 1.8% 뛰어올랐습니다.
다우지수에 비해서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상승세가 약했던 것은 빅테크 기업들이 대체로 약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3% 넘게 하락했고 아마존은 오픈AI 최대 경쟁업체 앤트로픽에 대한 40억 달러 추가 투자 계획을 공개했지만 주가는 0.64% 밀렸습니다.
이어서 알파벳도 전 거래일에 나온 악재의 여파가 이어지며 1.5% 넘게 하락했습니다.
시총 6위부터 보면 테슬라는 트럼프 랠리에 3% 넘게 올라 지난 주에만 약 10% 올랐고요.
또 대체적으로 금요일 장에서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버크셔해서웨이는 1%에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금요일 장의 투자심리를 살린 지표들 살펴보면, 먼저 S&P 글로벌에서 발표한 제조업 지수는 48.8로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요.
특히 서비스업은 57로 나와 32개월 만에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이에 대해 S&P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1월에는 기업 분위기가 밝아졌다면서 저금리 전망과 차기 행정부의 친기업적인 접근 방식에 대한 기대감이 낙관론을 불러일으켰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71.8로 나오면서 4개월 연속 개선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예비치에 비해선 줄어들었지만 전월 대비해선 1.8% 오른 수치인데요.
이번 수치 개선은 트럼프의 당선으로 공화당 지지자들의 소비 심리가 급격하게 늘어난 덕분입니다.
다만 소비자들은 트럼프 당선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해선 우려를 표했는데요.
5년 뒤 예상 인플레이션은 소폭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2011년 이후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 국채금리·국제유가
이렇게 미국의 경제 지표가 호조세를 보였지만, 반면 유로존 경기지표는 크게 약세를 보이면서 국채금리는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02%p 떨어졌고요.
2년물 국채금리는 0.03%p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된 영향에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배럴당 71달러, 75달러 선에서 마감됐습니다.
비트코인은 10만 달러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최근 급격하게 오른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주에 1억 3천 7백만 원대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은 오늘(25일) 오전 56시에는 1억 3천 4백만 원대에서 거래됐습니다.
◇ 이번 주 주요 일정
마지막으로 이번 주 주요 일정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경제 지표들이 대거 발표되는데요.
가장 주목할 만한 지표로는 10월 PCE 가격지수가 있겠습니다.
최근 인플레이션은 2% 물가 목표치를 앞두고 둔화세가 주춤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10월 PCE 물가 지수가 약간 올랐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만일 인플레이션이 재가속화된다면 12월 금리 동결 가능성이 더욱 커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현지시간 화요일 11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최근 연준 관계자들은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연이어 언급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의사록에서도 매파적인 스탠스가 주를 이뤘을지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이 외에도 이번 주는 미국의 추수감사절 기간으로 현지시간 목요일은 휴장하고, 다음날은 조기 폐장할 예정인데요.
한 주 거래일이 짧아진 만큼 증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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