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빙그레홀딩스' 내년 출범…인적분할로 지주사 전환

SBS Biz 최윤하
입력2024.11.22 16:12
수정2024.11.22 17:10

빙그레가 내년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인적분할을 추진합니다.

빙그레는 오늘(22일) 이사회에서, 내년 5월 사업회사와 별도로 신규 사업 투자와 자회사 관리 등 투자 부문을 맡는 지주회사를 두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주회사는 '빙그레홀딩스(가칭)'로, 해외사업 비중을 확대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관리하고 계열사인 빙그레·해태아이스크림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사업회사 '빙그레(가칭)'는 유가공 제품 등 식료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독립적인 경영 체제를 구축하게 됩니다.

빙그레는 또 총 발행주식의 10.25%에 해당하는 자사주 100만 9천440주는 향후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전량 소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빙그레는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립하고 경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시장으로부터 적정한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최윤하다른기사
'빙그레홀딩스' 내년 출범…인적분할로 지주사 전환
'달달' 아니라 '덜덜'…"홈런볼·자유시간, 내 좋아하는 건 다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