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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생명, 요양사업 자회사 설립…은행계 생명보험사 3파전

SBS Biz 류정현
입력2024.11.22 15:08
수정2024.11.22 17:08


하나생명이 자회사를 설립해 요양산업 진출에 착수합니다.

오늘(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생명은 어제 이사회를 열고 요양사업 관련 자회사 설립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요양사업 자회사 설립 배경과 운영철학, 사업 로드맵과 기대효과 등이 논의되기도 했습니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사업 부지 등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하나생명의 요양사업은 지주 차원에서도 힘을 싣고 있기도 합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달 21일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HANA THE NEXT)’를 출범하고 요양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하나생명의 이번 결정으로 국내 생명보험사의 요양산업은 KB라이프, 신한라이프 등 은행계 생보사 3파전으로 확대됐습니다.

KB라이프는 지난해 10월 초 KB손해보험에게서 KB골든라이프케어를 인수한 이후 사업을 키우고 있습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1월 헬스케어사업 자회사 신한큐브온을 요양사업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로 전환하면서 사업 규모를 확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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