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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500선 착륙 시도…환율 장중 1400원

SBS Biz 류정현
입력2024.11.22 14:42
수정2024.11.22 15:04

[앵커] 

코스피가 오랜만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2500선 안착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류정현 기자, 코스피 상승 흐름이죠? 

[기자] 

조금 전인 2시 50분 기준으로 코스피는 어제(21일)보다 1% 안팎 오른 2500선 초반대에 거래 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4천억 원가량 물량을 사들이면서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훈풍을 맞은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장중 5% 넘는 상승폭을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 HBM을 공급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며 상승 마감한 영향을 그대로 받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장 초반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분위기가 좋았던 코스닥 지수는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해 670선 후반대에 거래 중입니다. 

[앵커] 

환율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기자] 

미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계속해서 1400원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가 호조세라는 지표가 계속 나오고 있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확전 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진 점이 강달러를 부추긴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아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일본 닛케이 지수는 장 내내 상승흐름을 보이면서 전장보다 0.9%가량 올라 3만 8천300선을 회복했습니다. 

반면 중화권의 상해종합 지수와 항세지수는 각각 1%대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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