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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2028년 매출을 지난해 대비 2배 성장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늘(22일) 질적 성장 기반으로 근본적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겠다며 이같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매출 성장과 함께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기준 11% 수준이던 EBITDA 기준 이익률을 2028년 10% 중반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IRA 효과를 제외하고 10% 중반의 이익률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매출 증대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말 기준 280GWh 수준이던 케파를 2028년 말까지 500GWh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북미 사업 비중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2028년 기준 전체 케파를 북미 50% 중반, 유럽 약 20%, 아시아 20% 중반으로 나눠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2028년까지 북미시장 점유율 독보적 1위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LFP 수주를 확대하는 등 전기차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서고, ESS, 로봇 등 비전기차 분야의 사업 비중을 기존 10% 중반에서 20%~25%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당분간 성장성과 수익성 기반의 주주가치 창출에 집중하고, 재투자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래 성장 준비는 전체 투자 규모의 20% 수준으로 집행할 계획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안정적인 잉여현금흐름이 창출되는 시기에 주주환원 정책 수립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