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뉴스메이커] 댄 아이브스·줄리안 에마누엘·데이비드 코스틴·크리스티아노 아몬
SBS Biz 고유미
입력2024.11.22 10:46
수정2024.11.22 11:21
■ 세계는 경제는 '이번 주 뉴스메이커' - 고유미 외신캐스터
이번주 뉴스메이커들, 직접 만나 볼 시간입니다.
고유미 캐스터, 전해주시죠.
◇ 댄 아이브스
이번 주는 엔비디아의 실적이 최대 관심사였죠.
조금 전, 임선우 캐스터가 전해드린 것처럼, 양호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의 주가는 확실한 방향을 잡지 못했는데요.
월가에서는 어떤 평가가 나왔을까요?
일단 실적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습니다.
특히 '기술주 분석의 달인'으로 불리는 댄 아이브스는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달성할 것이라며, 엔비디아에 대한 사랑을 어김없이 보여줬습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의 실적이 연말 '산타 랠리'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댄 아이브스 / 웨드부시증권 이사: 엔비디아는 내일이면 다시 상승할 종목입니다. 호퍼를 비롯해 전반적인 성장 측면에서 강세론자들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가져다주고 있고, 젠슨 황은 앞으로도 그 약속을 지킬 것입니다. 다음 분기에는 매출의 앞자리가 '4'로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AI 혁명의 시작에 불과하며, 시가총액 4조 달러를 향하고 있습니다. 기술주 강세론자라면 트럼프, 머스크 등 지난 몇 주 동안 일어난 모든 것과 더불어 엔비디아의 실적이 산타 랠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줄리안 에마누엘
미국 대선 이후 시장을 지배했던 트럼프 트레이드는, 시장의 관심이 엔비디아의 실적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쏠리면서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증시 흐름이 내년에도 좋을 것이라는 낙관론은 이어졌는데요.
내년 말 S&P 500 지수 전망치로 BMO는 6천700을,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6천500을 제시했습니다.
월가의 유명한 강세론자, 줄리안 에마누엘은 내년 중반이면 6천600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현재 시장이 주춤하고 있는 것은 각종 변화를 받아들이는 '소화 단계'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줄리안 에마누엘 / 에버코어 ISI 수석 주식 전략가: 시장이 모든 변화를 소화하는 단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국민들은 변화를 선택했고, 그 변화는 매우 빠르고 강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투표 이전에 고객들은 분열된 정부를 원했지만 통합된 정부가 들어섰습니다. 통합된 정부는 빠르게 움직이라는 지시를 받았고, 이는 더 큰 변동성을 의미합니다. 정책이 어떻게 시행될지에 대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큽니다.]
◇ 데이비드 코스틴
S&P 500 지수가 내년에 6천500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한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전략가의 분석도 들어보시죠.
시장이 내년에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면서도 그동안 시장을 이끌었던 초대형 기술주, 일명 '매그니피센트 7'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해당 기업들의 수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데이비드 코스틴 / 골드만삭스 수석 美 주식 전략가: 올해 엔비디아 등 '매그 7'이 30%가 넘는 수익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나머지 493개 기업들의 증가율은 3%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이 격차가 6%p 정도로 크게 줄어들 것입니다. 그 결과 투자자들이 이 같은 대형주들을 통해 지난 몇 년간 누려왔던 프리미엄 수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 크리스티아노 아몬
가상자산에 적대적이었던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사임을 발표하자 비트코인 가격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9만 9천 달러를 돌파하며 10만 달러 턱밑까지 오르기도 했는데요.
빨리 오르는 만큼, 경계론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UBS 글로벌 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너무 크다고 지적했는데요.
그러면서 금이 더 좋은 헤지 수단이라고 말했습니다.
[테미스 테미스토클레우스 / UBS 최고투자책임자(CIO): 포트폴리오의 관점에서 보면, 비트코인을 자산이라고 부른다면 변동성이 매우 큰 자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금과 같은 다른 헤지 수단이 장기적으로 훨씬 더 효과적이고 변동성도 더 낮습니다. 사람들이 투기적인 이유로 포트폴리오의 극히 작은 부분을 비트코인에 할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고객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자산은 아닙니다.]
이번주 뉴스메이커들, 직접 만나 볼 시간입니다.
고유미 캐스터, 전해주시죠.
◇ 댄 아이브스
이번 주는 엔비디아의 실적이 최대 관심사였죠.
조금 전, 임선우 캐스터가 전해드린 것처럼, 양호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의 주가는 확실한 방향을 잡지 못했는데요.
월가에서는 어떤 평가가 나왔을까요?
일단 실적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습니다.
특히 '기술주 분석의 달인'으로 불리는 댄 아이브스는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달성할 것이라며, 엔비디아에 대한 사랑을 어김없이 보여줬습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의 실적이 연말 '산타 랠리'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댄 아이브스 / 웨드부시증권 이사: 엔비디아는 내일이면 다시 상승할 종목입니다. 호퍼를 비롯해 전반적인 성장 측면에서 강세론자들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가져다주고 있고, 젠슨 황은 앞으로도 그 약속을 지킬 것입니다. 다음 분기에는 매출의 앞자리가 '4'로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AI 혁명의 시작에 불과하며, 시가총액 4조 달러를 향하고 있습니다. 기술주 강세론자라면 트럼프, 머스크 등 지난 몇 주 동안 일어난 모든 것과 더불어 엔비디아의 실적이 산타 랠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줄리안 에마누엘
미국 대선 이후 시장을 지배했던 트럼프 트레이드는, 시장의 관심이 엔비디아의 실적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쏠리면서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증시 흐름이 내년에도 좋을 것이라는 낙관론은 이어졌는데요.
내년 말 S&P 500 지수 전망치로 BMO는 6천700을,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6천500을 제시했습니다.
월가의 유명한 강세론자, 줄리안 에마누엘은 내년 중반이면 6천600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현재 시장이 주춤하고 있는 것은 각종 변화를 받아들이는 '소화 단계'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줄리안 에마누엘 / 에버코어 ISI 수석 주식 전략가: 시장이 모든 변화를 소화하는 단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국민들은 변화를 선택했고, 그 변화는 매우 빠르고 강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투표 이전에 고객들은 분열된 정부를 원했지만 통합된 정부가 들어섰습니다. 통합된 정부는 빠르게 움직이라는 지시를 받았고, 이는 더 큰 변동성을 의미합니다. 정책이 어떻게 시행될지에 대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큽니다.]
◇ 데이비드 코스틴
S&P 500 지수가 내년에 6천500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한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전략가의 분석도 들어보시죠.
시장이 내년에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면서도 그동안 시장을 이끌었던 초대형 기술주, 일명 '매그니피센트 7'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해당 기업들의 수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데이비드 코스틴 / 골드만삭스 수석 美 주식 전략가: 올해 엔비디아 등 '매그 7'이 30%가 넘는 수익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나머지 493개 기업들의 증가율은 3%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이 격차가 6%p 정도로 크게 줄어들 것입니다. 그 결과 투자자들이 이 같은 대형주들을 통해 지난 몇 년간 누려왔던 프리미엄 수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 크리스티아노 아몬
가상자산에 적대적이었던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사임을 발표하자 비트코인 가격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9만 9천 달러를 돌파하며 10만 달러 턱밑까지 오르기도 했는데요.
빨리 오르는 만큼, 경계론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UBS 글로벌 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너무 크다고 지적했는데요.
그러면서 금이 더 좋은 헤지 수단이라고 말했습니다.
[테미스 테미스토클레우스 / UBS 최고투자책임자(CIO): 포트폴리오의 관점에서 보면, 비트코인을 자산이라고 부른다면 변동성이 매우 큰 자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금과 같은 다른 헤지 수단이 장기적으로 훨씬 더 효과적이고 변동성도 더 낮습니다. 사람들이 투기적인 이유로 포트폴리오의 극히 작은 부분을 비트코인에 할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고객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자산은 아닙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이러니 나라살림 되겠나…김치통에 현금다발 꽉꽉
- 2.'이제 돌반지·골드바 내다 팔때'…'이 사람 때문?'
- 3.단순 감기인줄 알았는데…무섭게 퍼지는 '이 병'
- 4.[단독] 가상자산 입출금 '선차단후통보' 길 열린다…"긴급할 때"
- 5.왜? 비례형 치료비 보험 판매 중단 수순
- 6.사 먹는 게 나으려나…차라리 깍두기로 버텨?
- 7.'비트코인 빚투'로 대박…마이크로스트래티지, 금융자산만 36조원
- 8.[단독] 테무 어린이 잠옷에 전신 화상…호주서 리콜
- 9.롯데그룹, '유동성 위기설' 해명에도 주가 급락
- 10.선납할인에 큰 맘 먹고 긁었는데…하루만에 폐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