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배터리업체 노스볼트 美서 파산보호 신청
SBS Biz 이한나
입력2024.11.22 09:49
수정2024.11.22 09:59
폭스바겐과 골드만삭스, 독일 정부 등으로 150억달러 이상을 투자받은 노스볼트는 전기차 캐즘과 아시아 기업들과의 가격 경쟁이라는 이중고에 부닥쳐 지난해 12억달러 손실을 내며 유동성 위기를 겪었습니다.
노스볼트는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서 가용 가능한 현금이 3천만달러이며 부채가 58억4천만달러라고 밝혔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자금력이 좋은 스타트업 노스볼트는 배터리 생산에서 중국의 CATL과 BYD, 일본의 파나소닉, 한국의 LG와 삼성 등과 같은 기업들에 맞설 수 있는 최고의 대항마로 여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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