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 롯데, 알짜계열사 매각…트럼프 2기 앞둔 재계 구조조정 칼바람
SBS Biz 김경화
입력2024.11.22 09:48
수정2024.11.22 12:47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 박시동 경제평론가, 김준익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
기업들이 으레 입에 달고 사는 “위기다”라는 말이 심상치 않습니다. 국내 경기 불황과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이 너도나도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섰는데요. 대기업도 예외 없이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 칼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정부는 연일 수출 호조를 자랑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 기업들이 느끼는 위기감은 상당한 건데요. 지금의 위기설이 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오기 전에 발빠른 대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럼 함께 해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리더스인덱스 박주근 대표, 박시동 경제평론가, 건국대 경영학과 김준익 교수 나오셨습니다.
Q. 롯데그룹이 ‘제2의 대우’가 될 것이라며 위기설에 대해서 서둘러서 반박을 재차 내놨습니다. 71조 가량의 실탄이 있다면서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고 한 건데요. 이걸로 시장의 불안이 해소됐을까요?
Q. 롯데는 재계 6위, 유통 공룡 등 여러 수식어가 따라붙는 굵직한 대기업인데요. 어쩌다 ‘위기설’에 휩싸이게 된 건가요?
Q. 롯데케미칼은 그동안 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을 했었지만, 부진으로 최근 회사채 재무특약 위반이 발생했는데요. 여기에 롯데그룹은 4조 원을 확보했다면서 문제없다는 입장입니다. 롯데케미칼의 미래는 어떻게 보십니까?
Q. 롯데그룹 외 다른 대기업들의 움직임도 살펴보겠습니다. SK그룹은 반도체용 특수가스 분야 점유율 1위인 SK스페셜티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SK, 알짜 자회사를 팔아야 할 정도로 현금이 필요한 상황인가요?
Q. SK그룹은 SK스페셜티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한앤컴퍼니와 가격협상을 벌이고 있는데요. 제 값을 받을 수 있을까요?
Q. CJ제일제당도 바이오 사업 매각을 추진합니다. 지난해 바이오 사업은 CJ제일제당 전체 매출의 23%를 차지하는 알짜로 꼽히는데요. 바이오를 정리하고 식품에 주력하겠단 전략일까요?
Q. 기업들의 또 다른 변수로 '트럼프 재집권'이 있습니다. 주요 대기업들은 '미국통'을 전진배치하며 대비에 나섰는데요. 이런 인사가 실제 트럼프 2기와의 관계에서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Q. 대기업 곳곳에서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코스피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5% 증가했는데요. 그런데도 희망퇴직을 진행할 만큼, 상황이 안 좋은가요?
Q. 지난 2분기, 20대 청년층 일자리와 ‘경제 허리’ 역할을 하는 40대 일자리가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양질의 일자리라고 할 수 있는 대기업에선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고용시장 더 찬바람이 불지 않을까요?
Q. 대기업도 녹록지 않은데 중소기업 사정은 더 어렵습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법인 파산 신청이 1천38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가까이 늘었는데요. 당장, 줄도산을 막기 위한 대책은 뭐가 있을까요?
Q.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로 내리고 내년엔 1% 성장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곳곳에서 나오는 경고음에도 정부는 “위기를 지났다”고 자평했는데요. IMF가 부정적인 건가요? 정부가 지나치게 낙관적인 건가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기업들이 으레 입에 달고 사는 “위기다”라는 말이 심상치 않습니다. 국내 경기 불황과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이 너도나도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섰는데요. 대기업도 예외 없이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 칼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정부는 연일 수출 호조를 자랑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 기업들이 느끼는 위기감은 상당한 건데요. 지금의 위기설이 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오기 전에 발빠른 대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럼 함께 해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리더스인덱스 박주근 대표, 박시동 경제평론가, 건국대 경영학과 김준익 교수 나오셨습니다.
Q. 롯데그룹이 ‘제2의 대우’가 될 것이라며 위기설에 대해서 서둘러서 반박을 재차 내놨습니다. 71조 가량의 실탄이 있다면서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고 한 건데요. 이걸로 시장의 불안이 해소됐을까요?
Q. 롯데는 재계 6위, 유통 공룡 등 여러 수식어가 따라붙는 굵직한 대기업인데요. 어쩌다 ‘위기설’에 휩싸이게 된 건가요?
Q. 롯데케미칼은 그동안 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을 했었지만, 부진으로 최근 회사채 재무특약 위반이 발생했는데요. 여기에 롯데그룹은 4조 원을 확보했다면서 문제없다는 입장입니다. 롯데케미칼의 미래는 어떻게 보십니까?
Q. 롯데그룹 외 다른 대기업들의 움직임도 살펴보겠습니다. SK그룹은 반도체용 특수가스 분야 점유율 1위인 SK스페셜티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SK, 알짜 자회사를 팔아야 할 정도로 현금이 필요한 상황인가요?
Q. SK그룹은 SK스페셜티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한앤컴퍼니와 가격협상을 벌이고 있는데요. 제 값을 받을 수 있을까요?
Q. CJ제일제당도 바이오 사업 매각을 추진합니다. 지난해 바이오 사업은 CJ제일제당 전체 매출의 23%를 차지하는 알짜로 꼽히는데요. 바이오를 정리하고 식품에 주력하겠단 전략일까요?
Q. 기업들의 또 다른 변수로 '트럼프 재집권'이 있습니다. 주요 대기업들은 '미국통'을 전진배치하며 대비에 나섰는데요. 이런 인사가 실제 트럼프 2기와의 관계에서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Q. 대기업 곳곳에서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코스피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5% 증가했는데요. 그런데도 희망퇴직을 진행할 만큼, 상황이 안 좋은가요?
Q. 지난 2분기, 20대 청년층 일자리와 ‘경제 허리’ 역할을 하는 40대 일자리가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양질의 일자리라고 할 수 있는 대기업에선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고용시장 더 찬바람이 불지 않을까요?
Q. 대기업도 녹록지 않은데 중소기업 사정은 더 어렵습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법인 파산 신청이 1천38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가까이 늘었는데요. 당장, 줄도산을 막기 위한 대책은 뭐가 있을까요?
Q.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로 내리고 내년엔 1% 성장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곳곳에서 나오는 경고음에도 정부는 “위기를 지났다”고 자평했는데요. IMF가 부정적인 건가요? 정부가 지나치게 낙관적인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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