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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SK스퀘어 2천억원 주주환원 계획, 주가에 긍정적"

SBS Biz 이정민
입력2024.11.22 08:22
수정2024.11.22 08:24


NH투자증권은 오늘(22일) SK스퀘어가 앞서 발표한 2천억 원 규모의 주주 환원 계획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SK스퀘어는 올해 4월 매입한 1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오는 25일부터 3개월 이내 추가로 1천억 원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2027년까지 순자산가치(NAV·포트폴리오 회사 지분 가치의 합계) 할인율을 50% 이하로 축소하고 내년부터 2027년까지 자기자본비용(COE)을 초과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실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재민 연구원은 "SK텔레콤으로부터 분할할 당시부터 투자 전문 회사로서 확보한 투자 성과를 주주와 함께 공유하겠다고 언급했는데 이를 잘 유지하고 있다"면서 주주 환원 계획이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SK하이닉스가 NAV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만, 다른 포트폴리오 회사들의 손익 개선과 하이닉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M&A(인수 합병)를 하겠다는 방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중장기적으로 SK하이닉스의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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