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장 오늘장] 롯데그룹, 롯데렌탈 매각 나선다…그룹주에 호재될까?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1.22 07:50
수정2024.11.22 08:29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여러 이슈가 있었지만 결론적으로는 큰 반응은 없었던 시장입니다.
어제(21일) 국내 증시 양 지수 약보합권 수준으로 소폭 하락하며 아시아 주요국 대비해서는 선방했습니다.
어제는 테마와 루머에 시장이 요동쳤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전쟁과 재건 테마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고 증권가 풍문에 코스닥 시총 1위 알테오젠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며 코스닥 지수를 흔들기도 했죠.
정신없이 돌아가는 시장 상황, 어제장 복기하면서 다시 한번 체크하고 금요일장 준비하시죠.
어제 코스피는 약보합에 장을 마쳤습니다.
0.07% 내려 2480.63포인트.
오후까지 상승세를 이어오다가 장 막판에 하락세가 강해지며 결국 음전했습니다.
코스닥은 0.33% 내려 680.67포인트였습니다.
장 초반 크게 떨어지다가 상승 반전했지만 결국 소폭 약세로 마감됐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시장에 크게 반영되지 않았고 엔비디아 실적도 다소 밋밋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2000억 원 규모 밸류업 펀드 투자가 개시된 점 등이 시장 하반을 지지해 줬습니다.
한편 수급적으로 봤을 때 외국인은 여전히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2595억 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10거래일 연속 국내 증시에서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고요.
개인도 1259억 원 팔자 포지션 취했습니다.
기관만 2973억 원 순매수했는데 지난 3거래일 동안 기관이 시장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입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770억 원 매도세를 나타냈습니다.
기관이 30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도 644억 원 매수 우위 기록했지만 시장 하락을 방어하기엔 부족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양 시장 시총 1위 종목들의 영향력이 컸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삼성전자가 2% 가까이 올라 5만 64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후 들어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그 밖에 KB금융과 셀트리온이 1% 넘는 상승세 기록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 엔비디아의 실적에 대한 아쉬움으로 1% 조정을 받았고 현대차와 기아, 네이버 등이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시총 1위 알테오젠이 1.14% 낙폭을 기록했는데, 장중에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며 투자자를 어지럽게 만들었습니다.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 히알루로디나제 플랫폼 특허 관련 루머가 돌며 장 초반에는 주가가 20% 넘게 급락했었는데요.
장중에 결정된 바가 없다는 공시가 나오면서 오후에 말아 올렸고 4% 까지 상승하다가 매물이 출회되며 결국 1% 약세였습니다.
제약 바이오주 중에서는 HLB가 2%대 상승세 기록했지만 알테오젠 영향으로 제약 대장주인 리가켐바이오, 삼천당제약도 각각 4.5%, 2% 하락했습니다.
반면 2차전지주가 선방했는데요.
에코프로비엠이 2% 가까이 올랐고 에코프로가 6.4% 추가 상승했습니다.
엔켐도 0.93% 강세 기록했습니다.
환율도 올랐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6원 60전 오른 1397원 5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 기준금리 동결 전망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하며 장중 1400원을 넘었었는데요.
이후 야간거래에서 상승폭을 다시 확대하며 1400원을 넘었습니다.
달러인덱스가 1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영향입니다.
오늘(22일) 새벽 6시 기준 역외환율도 1400원 선으로 오늘 외환시장 1400원을 넘어서며 문을 열겠습니다.
오늘도 시장에 영향을 줄 이슈들이 보도됐는데요.
한 판으로 정리했습니다.
하나씩 살펴보시죠.
우선 비트코인 테마입니다.
가상자산 규제 옹호론자인 개리 갠슬러 SEC 위원장이 사임 의사를 밝히자 비트코인이 최고가를 또 경신했습니다.
비트코인 관련주, 어제도 강했는데 오늘도 상승세 이어갈 수 있을지 확인하시고요.
천연가스 관련주,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하기도 했는데요.
우크라이나 전쟁이 격화하면서 유럽 가스값이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오늘 장에서도 영향을 받겠습니다.
유리기판과 롯데그룹 관련주들도 체크하셔야겠는데요.
우선 SKC의 반도체 유리기판 계열사 앱솔릭스가 미국 정부로부터 1억 달러, 우리 돈 1400억 원에 달하는 연구개발 보조금을 받는다는 소식이 보도됐습니다.
SKC를 비롯해서 앱솔릭스 관련주들도 예의주시하시고요.
롯데그룹의 경우 국내 렌터카 1위 업체인 롯데렌탈이 M&A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무건전성 우려가 나오자 롯데그룹이 핵심 계열사 중 하나인 롯데렌탈 매각에 나서는 것인데요.
롯데그룹, 지난 주말 유동성 위기 관련 풍문이 돌면서 낙폭이 커졌다가 어제 소폭 반등했었죠.
롯데렌탈 매각 소식이 그룹주에 호재가 될 수 있겠습니다.
그런가 하면 음원, 음반 관련주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블랙핑크의 로제가 히트곡 '아파트'의 인기를 새 노래로 이어갑니다.
오늘 낮 2시 싱글 앨범 '넘버 원 걸'을 선보이는데요.
지드래곤도 오늘 컴백하는 만큼 음원, 음반 관련 종목들이 또 한 번 상승세를 탈지 기대됩니다.
한편 오늘은 일본의 10월 전국 PPI가 공개되며 밤에는 미국의 11월 S&P 글로벌 PMI도 발표됩니다.
LA에서는 오토쇼가 열리는데요.
현대차가 이 자리에서 일반 고객들에게 대형 전기 SUV인 아이오닉 9을 첫 공개할 예정입니다.
한편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는 로봇과 전쟁 관련주가 강했습니다.
어제 장 마감 이후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인 뉴럴링크가 캐나다에서도 임상시험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로봇주가 상승했습니다.
전쟁 관련주도 올랐는데요.
러시아가 ICBM을 발사했다는 우크라이나군의 발표에 확전 경계감이 고조된 영향입니다.
한일단조, 스페코 등 방산주와 흥구석유, 지에스이, 중앙에너비스 등 에너지주까지 강한 흐름 보일지 지켜보시죠.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상승했는데, 우리 시장 최근 미 증시 훈풍을 제대로 이어받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왔죠.
오늘은 다를지, 시장을 출렁이게 하는 테마와 루머들 유의하시면서 금요일 장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여러 이슈가 있었지만 결론적으로는 큰 반응은 없었던 시장입니다.
어제(21일) 국내 증시 양 지수 약보합권 수준으로 소폭 하락하며 아시아 주요국 대비해서는 선방했습니다.
어제는 테마와 루머에 시장이 요동쳤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전쟁과 재건 테마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고 증권가 풍문에 코스닥 시총 1위 알테오젠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며 코스닥 지수를 흔들기도 했죠.
정신없이 돌아가는 시장 상황, 어제장 복기하면서 다시 한번 체크하고 금요일장 준비하시죠.
어제 코스피는 약보합에 장을 마쳤습니다.
0.07% 내려 2480.63포인트.
오후까지 상승세를 이어오다가 장 막판에 하락세가 강해지며 결국 음전했습니다.
코스닥은 0.33% 내려 680.67포인트였습니다.
장 초반 크게 떨어지다가 상승 반전했지만 결국 소폭 약세로 마감됐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시장에 크게 반영되지 않았고 엔비디아 실적도 다소 밋밋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2000억 원 규모 밸류업 펀드 투자가 개시된 점 등이 시장 하반을 지지해 줬습니다.
한편 수급적으로 봤을 때 외국인은 여전히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2595억 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10거래일 연속 국내 증시에서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고요.
개인도 1259억 원 팔자 포지션 취했습니다.
기관만 2973억 원 순매수했는데 지난 3거래일 동안 기관이 시장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입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770억 원 매도세를 나타냈습니다.
기관이 30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도 644억 원 매수 우위 기록했지만 시장 하락을 방어하기엔 부족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양 시장 시총 1위 종목들의 영향력이 컸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삼성전자가 2% 가까이 올라 5만 64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후 들어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그 밖에 KB금융과 셀트리온이 1% 넘는 상승세 기록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 엔비디아의 실적에 대한 아쉬움으로 1% 조정을 받았고 현대차와 기아, 네이버 등이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시총 1위 알테오젠이 1.14% 낙폭을 기록했는데, 장중에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며 투자자를 어지럽게 만들었습니다.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 히알루로디나제 플랫폼 특허 관련 루머가 돌며 장 초반에는 주가가 20% 넘게 급락했었는데요.
장중에 결정된 바가 없다는 공시가 나오면서 오후에 말아 올렸고 4% 까지 상승하다가 매물이 출회되며 결국 1% 약세였습니다.
제약 바이오주 중에서는 HLB가 2%대 상승세 기록했지만 알테오젠 영향으로 제약 대장주인 리가켐바이오, 삼천당제약도 각각 4.5%, 2% 하락했습니다.
반면 2차전지주가 선방했는데요.
에코프로비엠이 2% 가까이 올랐고 에코프로가 6.4% 추가 상승했습니다.
엔켐도 0.93% 강세 기록했습니다.
환율도 올랐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6원 60전 오른 1397원 5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 기준금리 동결 전망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하며 장중 1400원을 넘었었는데요.
이후 야간거래에서 상승폭을 다시 확대하며 1400원을 넘었습니다.
달러인덱스가 1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영향입니다.
오늘(22일) 새벽 6시 기준 역외환율도 1400원 선으로 오늘 외환시장 1400원을 넘어서며 문을 열겠습니다.
오늘도 시장에 영향을 줄 이슈들이 보도됐는데요.
한 판으로 정리했습니다.
하나씩 살펴보시죠.
우선 비트코인 테마입니다.
가상자산 규제 옹호론자인 개리 갠슬러 SEC 위원장이 사임 의사를 밝히자 비트코인이 최고가를 또 경신했습니다.
비트코인 관련주, 어제도 강했는데 오늘도 상승세 이어갈 수 있을지 확인하시고요.
천연가스 관련주,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하기도 했는데요.
우크라이나 전쟁이 격화하면서 유럽 가스값이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오늘 장에서도 영향을 받겠습니다.
유리기판과 롯데그룹 관련주들도 체크하셔야겠는데요.
우선 SKC의 반도체 유리기판 계열사 앱솔릭스가 미국 정부로부터 1억 달러, 우리 돈 1400억 원에 달하는 연구개발 보조금을 받는다는 소식이 보도됐습니다.
SKC를 비롯해서 앱솔릭스 관련주들도 예의주시하시고요.
롯데그룹의 경우 국내 렌터카 1위 업체인 롯데렌탈이 M&A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무건전성 우려가 나오자 롯데그룹이 핵심 계열사 중 하나인 롯데렌탈 매각에 나서는 것인데요.
롯데그룹, 지난 주말 유동성 위기 관련 풍문이 돌면서 낙폭이 커졌다가 어제 소폭 반등했었죠.
롯데렌탈 매각 소식이 그룹주에 호재가 될 수 있겠습니다.
그런가 하면 음원, 음반 관련주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블랙핑크의 로제가 히트곡 '아파트'의 인기를 새 노래로 이어갑니다.
오늘 낮 2시 싱글 앨범 '넘버 원 걸'을 선보이는데요.
지드래곤도 오늘 컴백하는 만큼 음원, 음반 관련 종목들이 또 한 번 상승세를 탈지 기대됩니다.
한편 오늘은 일본의 10월 전국 PPI가 공개되며 밤에는 미국의 11월 S&P 글로벌 PMI도 발표됩니다.
LA에서는 오토쇼가 열리는데요.
현대차가 이 자리에서 일반 고객들에게 대형 전기 SUV인 아이오닉 9을 첫 공개할 예정입니다.
한편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는 로봇과 전쟁 관련주가 강했습니다.
어제 장 마감 이후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인 뉴럴링크가 캐나다에서도 임상시험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로봇주가 상승했습니다.
전쟁 관련주도 올랐는데요.
러시아가 ICBM을 발사했다는 우크라이나군의 발표에 확전 경계감이 고조된 영향입니다.
한일단조, 스페코 등 방산주와 흥구석유, 지에스이, 중앙에너비스 등 에너지주까지 강한 흐름 보일지 지켜보시죠.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상승했는데, 우리 시장 최근 미 증시 훈풍을 제대로 이어받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왔죠.
오늘은 다를지, 시장을 출렁이게 하는 테마와 루머들 유의하시면서 금요일 장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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