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뉴욕증시, 엔비디아 낙관론·경제지표 주시 속 상승
SBS Biz 최주연
입력2024.11.22 06:54
수정2024.11.22 07:11
■ 모닝벨 '글로벌 마켓' - 최주연 외신캐스터
◇ 뉴욕증시
간밤 뉴욕증시는 예상외로 엔비디아가 선방한 가운데 트럼프 트레이드가 다시 돌아오며 주식부터 비트코인, 채권 금리 모두 상승했습니다.
오늘(22일) 주식 시장 마감 상황부터 보면 다우지수는 1% 넘게 올랐고요.
S&P 500 는 0.5%대, 나스닥지수는 0.03% 상승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살펴보면 걱정했던 엔비디아는 0.53% 올랐습니다.
어제(21일) 실적을 내놓은 엔비디아는 실망스러운 가이던스를 내놨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그래도 월가에서 낙관론이 쏟아지면서 장중 3% 가까이 빠졌던 낙폭을 모두 만회했습니다.
반면에 알파벳이 오히려 크게 빠지면서 오늘 나스닥 상승세를 제한했는데요.
알파벳은 미국 법무부가 구글의 독점을 해소할 방안으로 크롬의 강제 매각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5%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또 아마존 역시 내년에 EU로부터 반독점 조사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에 2% 넘게 내렸습니다.
시총 6위부터 보면 오늘 반도체주가 대체로 강세를 보이면서 브로드컴이 0.42% 올랐고요.
나머지 기업들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한편, 어제 엔비디아 실적 공개 후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성장세에도 한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표했었는데요.
월가에서는 대체로 엔비디아에 대한 호평을 내놓고 있습니다.
우선 JP모건은 엔비디아의 블랙웰 칩 생산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며 목표가 155달러를 170달러로 올려 잡았고요.
골드만삭스도 내년 하반기에 엔비디아의 매출 총이익률이 다시 늘어날 것이라면서 목표가를 150달러에서 165달러로 올려 잡았습니다.
그밖에 바클레이스, 미즈호 증권 등 굉장히 많은 투자은행사에서 목표가를 높이면서 엔비디아에 대한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오늘 나온 지표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공개된 지표들은 엇갈린 양상을 보였는데요.
먼저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미국의 고용시장은 탄탄한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이번 발표치는 21만 3천 명으로 직전 주에 비해 6천 명 줄어들었고요.
예상치도 크게 하회한 것으로 나왔죠.
하지만 미국 제조업 중심부인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는 마이너스 5.5를 기록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부진한 수준으로 나왔는데요.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는 ISM 제조업 지수와 비슷하게 움직이는 만큼, 미국의 전반적인 제조업 업황이 둔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키웠습니다.
엇갈리는 지표들만큼 연준 위원들도 추후 금리 전망에 대해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데요.
어제 미셸 보먼 이사가 인플레이션이 우려스럽다고 말한 것과는 달리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은 지속적으로 내려갈 것이라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금리를 중립 금리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렇게 연준 내부에서도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습니다.
◇ 국채금리·국제유가
혼재된 데이터와 정책적 불확실성을 소화하며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01%p, 2년물 국채금리는 0.04%p 상승했습니다.
한편, 비트코인은 이제 10만 달러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가상자산 규제 완화 정책이 빠르게 추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간밤에는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내년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 날 자진 사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비트코인이 더 오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는데요.
오늘 오전 6시에 비트코인이 원화로는 1억 3천 7백만 원대에서 움직였습니다.
국제유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에 보복 대응했다는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WTI와 브렌트유는 배럴당 70달러, 74달러 선에서 마감됐습니다.
◇ 뉴욕증시
간밤 뉴욕증시는 예상외로 엔비디아가 선방한 가운데 트럼프 트레이드가 다시 돌아오며 주식부터 비트코인, 채권 금리 모두 상승했습니다.
오늘(22일) 주식 시장 마감 상황부터 보면 다우지수는 1% 넘게 올랐고요.
S&P 500 는 0.5%대, 나스닥지수는 0.03% 상승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살펴보면 걱정했던 엔비디아는 0.53% 올랐습니다.
어제(21일) 실적을 내놓은 엔비디아는 실망스러운 가이던스를 내놨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그래도 월가에서 낙관론이 쏟아지면서 장중 3% 가까이 빠졌던 낙폭을 모두 만회했습니다.
반면에 알파벳이 오히려 크게 빠지면서 오늘 나스닥 상승세를 제한했는데요.
알파벳은 미국 법무부가 구글의 독점을 해소할 방안으로 크롬의 강제 매각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5%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또 아마존 역시 내년에 EU로부터 반독점 조사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에 2% 넘게 내렸습니다.
시총 6위부터 보면 오늘 반도체주가 대체로 강세를 보이면서 브로드컴이 0.42% 올랐고요.
나머지 기업들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한편, 어제 엔비디아 실적 공개 후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성장세에도 한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표했었는데요.
월가에서는 대체로 엔비디아에 대한 호평을 내놓고 있습니다.
우선 JP모건은 엔비디아의 블랙웰 칩 생산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며 목표가 155달러를 170달러로 올려 잡았고요.
골드만삭스도 내년 하반기에 엔비디아의 매출 총이익률이 다시 늘어날 것이라면서 목표가를 150달러에서 165달러로 올려 잡았습니다.
그밖에 바클레이스, 미즈호 증권 등 굉장히 많은 투자은행사에서 목표가를 높이면서 엔비디아에 대한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오늘 나온 지표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공개된 지표들은 엇갈린 양상을 보였는데요.
먼저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미국의 고용시장은 탄탄한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이번 발표치는 21만 3천 명으로 직전 주에 비해 6천 명 줄어들었고요.
예상치도 크게 하회한 것으로 나왔죠.
하지만 미국 제조업 중심부인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는 마이너스 5.5를 기록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부진한 수준으로 나왔는데요.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는 ISM 제조업 지수와 비슷하게 움직이는 만큼, 미국의 전반적인 제조업 업황이 둔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키웠습니다.
엇갈리는 지표들만큼 연준 위원들도 추후 금리 전망에 대해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데요.
어제 미셸 보먼 이사가 인플레이션이 우려스럽다고 말한 것과는 달리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은 지속적으로 내려갈 것이라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금리를 중립 금리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렇게 연준 내부에서도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습니다.
◇ 국채금리·국제유가
혼재된 데이터와 정책적 불확실성을 소화하며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01%p, 2년물 국채금리는 0.04%p 상승했습니다.
한편, 비트코인은 이제 10만 달러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가상자산 규제 완화 정책이 빠르게 추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간밤에는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내년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 날 자진 사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비트코인이 더 오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는데요.
오늘 오전 6시에 비트코인이 원화로는 1억 3천 7백만 원대에서 움직였습니다.
국제유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에 보복 대응했다는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WTI와 브렌트유는 배럴당 70달러, 74달러 선에서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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