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사, 임단협 난항…중노위, 조정 중지 결정
SBS Biz 신성우
입력2024.11.21 18:35
수정2024.11.21 18:37
포스코 노조가 오는 25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합니다.
포스코 노사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지난 11일에 이어 오늘(21일) 임금협상에 대한 노사 간 조정회의를 벌였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포스코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노조는 25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포스코 노조는 기본급 8.3% 인상, 격려금 300%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회사 측은 기본급 8만원 인상, 일시금 600만원 지급 등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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