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안정' 기조 인사 단행…부회장 2인 체제 유지
SBS Biz 김한나
입력2024.11.21 17:59
수정2024.11.21 19:48
LG그룹이 안정적인 기조에 초점을 맞춘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일각에서 거론되던 조주완 LG전자 사장과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에 대한 부회장 승진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재계에 따르면 오늘(21일)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 주요 계열사가 각각 이사회를 열고 2025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사장단 인사에서는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권봉석 ㈜LG 대표이사와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를 비롯해 조주완 LG전자 사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문혁수 LG이노텍 부사장 등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유임됐습니다.
계열사 중에서 LG유플러스만 대표가 교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유플러스는 황현식 사장 대신 LG 경영전략부문장인 홍범식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습니다.
파격적인 비정기 인사를 단행해 온 삼성, SK와 달리 LG는 미래를 향한 안정에 방점을 둔 인사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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