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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에 홍역 치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CEO 업&다운]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1.21 16:42
수정2024.11.21 17:20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속칭 찌라시 때문에 그룹이 술렁거렸습니다. 

롯데그룹이 많은 차입금 때문에 유동성 위기가 불거질 것, 제2의 대우그룹으로 공중분해 위기라는 게 그 내용입니다. 

롯데그룹이 빚이 많지만, 말이 안 된다는 분석 나왔지만, 소문 일파만파 번지면서, 계열사 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롯데그룹, 부랴부랴 사실무근 공시 내놓고, 수사 의뢰했지만, 여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과거 2년 전 롯데캐피탈, 롯데건설 위기설 루머로 홍역 치른 바 있습니다 롯데그룹, 최근 불어난 차입금이 루머 진원지죠. 

롯데그룹, 무차입 경영으로 유명했죠. 

그러나 크고 작은 회사들 인수하면서, 차입금만 30조가 넘습니다. 

그런데 인수한 회사나 주력인 롯데케미칼이 부진하면서 이 돈 다 갚을 수 있냐는 뒷말 나왔고, 루머로 확산된 거죠, 보유 현금만 수조 원, 부동산 팔면, 빚 다 갚고도 돈이 남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주요 계열사들 신용등급이 줄 강등하는 상황, 두고 볼 일은 아닌 듯싶습니다. 

루머에 두 번 우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특단 대책 나올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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