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빈집이 4천채나?…2030년까지 빈집 2천채 정비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1.21 15:54
수정2024.11.21 16:33
[부산 동구 빈집 순찰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시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빈집 2천채를 정비하는 등 대대적인 빈집 정비 사업을 추진합니다.
부산시는 2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47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각계 전문가들과 부산형 빈집 정비 혁신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은 인구감소, 고령화, 신축 아파트 선호 등으로 기존 주택에 사는 사람들이 이탈하면서 도심 내 빈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9년 국토교통부 빈집 실태조사에 따르면 부산이 5천69채로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많았습니다. 현재 부산에 있는 빈집은 4천여채로 추정됩니다.
부산시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빈집 매입 사업, 빈집 모니터링체계 구축 등 빈집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합니다.
사업비 부담으로 철거가 어려웠던 고지대, 골목길 등에 위치한 폐가 철거를 위해 내년부터 철거비와 리모델링비를 2배 이상 증액해 2천9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2025년 47억원을 투입해 180채를 정비하고, 2030년까지 2천채를 정비하기로 했습니ㅏㄷ.
내년 하반기부터 빈집 소유주 동의를 받은 빈집 정보를 시·구·군 누리집에 게시하고, 지역 부동산중개협회에서 빈집 거래 활성화를 도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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