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더 오를텐데…지난달 車보험 손해율 86%
SBS Biz 엄하은
입력2024.11.21 14:10
수정2024.11.21 18:14
지난달에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6%에 육박하며 고공행진을 계속했습니다.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7개 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은 85.9%로 집계됐습니다.
전달인 9월 손해율인 86.9%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82.8%를 기록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높은 수준입니다.
올해 들어 월별 손해율은 전년 대비 상승해 7개 사의 손해율이 모두 80%대를 기록했습니다.
통상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80%가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지는 만큼 이미 적자 구간에 돌입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연말로 갈수록 폭설 등 기후요인에 따라 사고건수가 늘 수 있어 차보험 손해율은 더욱 오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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