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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480선 등락…엔비디아 호실적에도 '울상'

SBS Biz 이정민
입력2024.11.21 11:22
수정2024.11.21 11:37

[앵커]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심상치 않습니다. 

국내외 증시 사이 머니 무브 현상과 함께 우려가 커진 환율, 또 요동치는 가상자산까지 곳곳이 변수인데요. 

이런 시장 상황들 평소보다 더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먼저 증시 상황입니다. 

이정민 기자, 오전 국내 증시 상황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 전인 오전 11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어제(20일)보다 5 포인트 오른 2천487.29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기관이 740억 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0억 원, 810억 원가량 순매도 하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주 흐름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어제와 비슷한 5만 5천 원선 중반에, SK하이닉스는 소폭 떨어진 17만 원 초반대에 거래 중입니다.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루머로 10% 넘게 폭락했던 롯데케미칼은 어제보다 4.5% 넘게 반등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소폭 오른 94만 원 후반대에 거래 중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소폭 떨어진 680선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뉴욕증시는 또 엇갈린 흐름을 보였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틀 연속 혼조세였는데요. 

다우 지수는 0.32% 오른 4만 3천408.47에, S&P500 지수는 1% 미만 오른 5천917.1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나스닥 지수는 1만 8천966.14로 0.11% 내렸습니다. 

어제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급등했던 엔비디아는 어제 종가보다 0.76% 떨어진 145.89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엔비디아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지만 4분기 매출 전망치가 예상보다 낮아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2%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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