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자사주 1천억원 추가 매입…올 들어 4.3천억원
SBS Biz 정광윤
입력2024.11.21 10:45
수정2024.11.21 10:46
오는 22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총 58만3천431주를 취득할 계획입니다.
올 들어 5번째 자사주 매입으로, 누적 매입액은 총 4천300억원입니다.
회사 측은 "3분기 역대 최고 매출 실적을 경신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력 제품 성장이 이어지고 있고 신제품이 잇따라 허가받았지만 기업 가치에 대한 평가가 둔화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앞서 경영계획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이 역대 최대 수준인 3조5천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에도 약 1조2천39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올해 총 7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셀트리온 측은 "올해도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병행하고 있으며 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이러한 노력은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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