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권과 나눔 봉사…연탄·난방유 배달
SBS Biz 오서영
입력2024.11.21 09:41
수정2024.11.21 14:30
금융감독원은 오늘(21일) 금융권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 개미마을을 찾아 '사랑의 온기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지난 2006년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로 시작해 매년 겨울 연탄, 난방유, 식료품 등의 물품 기부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권 참여기관들은 공동 후원금을 마련해 연탄은행에 연탄 12만 5천200장과 난방유 1만4천 리터 등을 기부했으며, 이중 연탄 4천 장과 난방유 160리터를 독거노인과 영세가정에 직접 배달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병칠 금감원 부원장을 비롯해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코스닥협회, 카카오뱅크, 케이뱅크가 참석했습니다.
김병칠 부원장은 "금융권이 함께 실천한 작은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관심과 온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이웃과의 상생 노력이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금융권과 함께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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